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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경제도서

시가총액을 보자 / 주식 공부 5일 완성 / 샌드타이거샤크

시가총액 / 주식공부 5일완성


 

    안녕하세요^^ 북벅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좋은 종목 고르는 10단계 비법 중 1단계(3년간 당기순이익을 보자)에 이어 2단계(시가총액을 보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주식 공부 5일 완성』 샌드타이거샤크 저>

 

    먼저 기본 10단계 비법으로는,

 

    1) 3년간 당기순이익을 보자

    2) 시가총액을 보자

    3) 미래 PER을 보자

    4) 3년간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을 보자

    5) 뉴스와 공시를 보자

    6) 3년간 시가배당률을 보자

    7) 지분율을 보자

    8) 3년간 매출채권회전율과 재고자산회전율을 보자

    9) PBR을 보자

    10) 내 생각을 해보자 (p.62)

 


 

    오늘은 2단계 "시가총액을 보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시가총액은 그 회사의 가치가 비싼 지 싼지 벨류에이션 하는데 중요합니다. 우리의 원칙은 싸고 저평가 일 때 선매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급등하거나 이미 고점에 다다른 주식에 들어가는 건 수익을 내더라도 가슴 졸이는 투자일 뿐입니다. 진작에 싼 종목을 찾아내어 미리 선매수했다면 어떤 폭락장에서도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진단키트 관련주가 연일 52주 최고가를 달리다가 지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사실 2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난 뒤 이후에 더 많은 영업익을 달성하더라도 당분간 그 상승률은 미미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의 영업익 대비 나름의 시가총액을 구했고 그 가치를 넘어선 상황이었기에 저는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시가총액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의 애플, 테슬라, 코스피의 삼성전자, LG화학 등은 현재 적정 시가총액일까요?)

 

    1. 주식 투자 초보일수록 주가만 본다

 

    초보 투자자일수록 단순히 1주당 5,000원인 주식과 10,000원인 주식 중에서 5,000원짜리 주식이 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발행된 주식 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셈법이고 이는 시가총액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습관입니다.

 

    2. 시가총액은 주식 수와 주가의 곱셈이다 (시가총액 = 주식 수 x 주가)

 

    반드시 보아야 할 것은 시가총액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보고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서 적정 시가총액을 계산한 것을 실제 시가총액과 비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평가받아야 하는 시가총액이 5,000억 원이지만 실제로는 2,000억 원이면 저평가를 받고 있는 주식이며 여러 조건을 확인한 후 선매수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한 회사는 1주당 5,000원인 주식은 10주이고, 다른 회사는 1주당 10,000원인 주식은 5주라면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동일하게 5만 원입니다. 시가총액과 주식 수가 헷갈리신다고요? ^^ 책에서도 쉽게 비유했듯이 15 원 아파트는 평당 5,000만 원, 30평입니다. 주식으로 생각하면 15억 원은 시가총액, 평당 5,000만 원은 주가, 30평은 주식 수입니다.

 

    시가총액은 네x버, 다x 과 같은 포털사이트(검색사이트)에 금융 메뉴에서 종목별로 손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p.71)

 

    보통 증자를 하면 주식 수가 늘어나서 주가는 떨어집니다. 반대로 감자를 하면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가는 올라가게 됩니다. 쉽게 말해 시가총액은 50,000원에 주식 수는 10주에 10,000원 그대로인데 (증자와 감자 그 자체로는 회사의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증자를 통해서 주식 수가 50주가 되면 한 주당 주가는 5,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확실히 그래프를 투자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은 시가총액이나 재무제표를 고려하지 않아 완벽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 투자자들도 시가총액을 확인하는 방법을 곁들인다면 좋은 투자 방법이 될 것입니다.

 

    3. 주식 관련 사채는 시가총액을 증가시킬 위험요소다

 

    책에서 설명하듯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교환사채 등 주식 관련 사채는 발행 당시에는 채권(CB, BW 등)이지만 향후 주식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을 계산할 경우 주식 관련 사채 주식 교부 예상 물량도 감안해야 합니다.

 

    더불어 주식 교부된 엄청난 양의 매도 물량으로 주가를 지속적으로 출렁이게 됩니다. 또 부식 관련 사채는 발행 당시 최초 정한 주식교부 신청 가격이 하향 조정될 수 있는 리픽싱(Refixing) 조항이 있어 하향 조정될 수 있는 가격 기준으로 더 늘어날 주식 수를 감안해야 합니다.

 

    주식 관련 사채 발행은 공시의무 사항이므로 공시를 통해 확인하자. 공시, 뉴스 검색으로 확인 가능하다. 각 포털사이트 금융에서 공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p.72)

 


 

    따라서 투자 전 미리 시가총액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자신만의 시가총액을 구할 줄 아는 때가 오면 현재의 시가총액과 비교하여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확인해서 진입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으니 기본기를 미리 다져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