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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경제도서

내일의 부 / 미국주식 투자로 99.9% 부자 되는 법 / 조던 김장섭

내일의 부 / 조던 김장섭


    안녕하세요 ^^ 오늘 책리뷰 및 서평으로 소개드릴 책은 조던 김장섭님의 『내일의 부』입니다. 『내일의 부』는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서 저자가 게스트로 나와 책 소개를 하면서 알았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세계 1등 기업을 사서 경제위기나 공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신기하게도 『내일의 부』는 2020년 2월 20일 출간되었는데, 조금만 더 일찍 읽었더라면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 내 계좌를 지키고 더불어 자산을 불릴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찍 사놓고 늦게 읽은 쓰라림 ㅠ)

    ▶ Who is 조던 김장섭 (출처: 책 날개)

    필명 조던. 화려한 경력의 부동산 전업투자자로 경매, 재개발, 지방 부동산, 현재 수도권, 서울 투자까지 고수익을 얻은 실전 투자자입니다. 임대사업자이자 부동산에서도 주택, 상가, 토지와 해외주식, 해외채권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올라운드 플레이어라 할 수 있습니다.

 

목차


    『내일의 부』는 현재 전 세계 경제위기, 중산층의 몰락, 디플레이션 시대, 이런 상황 속에서 부동산 투자, 그리고 책의 핵심을 이루는 주식투자 방법에 대하여 상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공황을 분석하여 공황이 시작되는 날짜와 끝나는 날짜를 콕 짚어주고, 공황을 알아가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 핵심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포 주의)

      ① 세계 시가총액 1등 주식을 100% 매수한다. (현재는 애플 or 마이크로소프트)

      ② 세계 시가총액 2등 주식과 차이가 10% 내라면 둘 다 50:50으로 매수한다.

      ③ 2등 주식이 1등 주식을 역전하더라도 시총 차이가 10% 내라면 계속 50:50으로 보유한다.

      ④ 나스닥 종합 주가지수가 -3%가 뜨면 매도한 뒤 한 달을 기다린다. 그동안 -3%가 안 뜨면 재매수한다.

      ⑥ 나스닥 지수가 -3%가 한 달에 4번 뜨면 공황 시작. 전량 매도, 두 달을 지켜보고 -3%가 안뜨면 재매수한다.

    책에서는 1987년 블랙먼데이,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등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비교적 뚜렷한 규칙을 찾아냈고 실제로 적용하면서 저자는 위 방법을 입증해냈습니다.

    우리는 증권사 직원도 아니며, 애널리스트도 아닙니다. 재무제표도 차트도 분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워런 버핏이 아닌 이상 기업 사장과 임직원들의 카르텔과 정보도 주고받을 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위에 소개된 방법이 우리에겐 안전하고 길게 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싼 주식,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시세가 비싸졌을 때 팔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습니다. 전문가도 아닌데 과연 그 과정을 무난히 해낼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긴 시장 장기투자라는 명목으로 오랜 시간 보유하면서 손실이라도 나는 날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감당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ㅠㅠ

    너무 먼길 둘러가지 말고, 세계 1등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 많이 비싼데 안 오를 것 같다거나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면 1위로 올라서는 주식을 사면 됩니다. 그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저평가 주식보다는 더 잘 오르는 게 사실입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비싼 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현재 전 세계 최고 주식시장은 단연 미국입니다. (KOSPI는 전 세계 2% 차지) 미국 중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은 현재 애플이며 2등 마이크로소프트와는 10% 내입니다. 배운 대로라면 50:50으로 보유하면 됩니다. ^^ (너무 쉽죠!) 


    그 외에도 책에서는 의미 있는 내용을 많이 보여줍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 디플레이션 우려와 같은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유럽이나 일본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선진국은 인건비가 높아져 제조업 공장이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나라로 이전하면 기존에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우량기업의 제조업 종사자가 그 나라의 중산층을 대표합니다.)

    또 100세 시대 준비해야만 하는 상황, 노인 은퇴, 자영업은 왜 망하는지, 부동산이 꼭 정답인지, 왜 미국이고 왜 Fed인지, 글로벌 공황을 대비하는 방법, 앞으로 1등이 될 기업과 산업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이면 금융문맹에서 제법 깨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1차 산업혁명: 방직기 만든 사람보다 양털 파는 목축업자가 큰돈을 벌었습니다. 2차 산업혁명: 자동차 제조사들도 물론 돈을 많이 벌었지만 록펠러처럼 석유사업을 한 사람이 더 큰 돈을 벌었습니다. 3차 산엽혁명: 인터넷 혁명이라 불리고 PC제조업체나 인터넷 설치업체들이 큰 돈을 벌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인텔과 삼성처럼 PC부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더 큰 돈을 벌어갔습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AI, 5G 등 기대가 무궁무진한 산업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클라우드 서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투자하셔야 하는지 감잡으셨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