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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경제도서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현실적인 재테크 정보 / 쌈지선생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쌈지선생


    안녕하십니까? ^^ 오늘 책리뷰 및 서평으로 소개드릴 책은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입니다. 이 책은 선물(저는 책 선물이 제일 좋아요 ㅋㅋ)로 받은 책이어서 기분 좋게 부담 없이 읽었던 책입니다.

    시중에는 굉장히 많은 재테크 책들이 출간되어 있어 그 책들과 뭐 특별히 다를게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여러 재테크 책을 읽다 보니 다들 내용이 제법 비슷했던지라 크게(?) 기대는 안 했었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역시 메모하고 새겨들을 내용들이 있었고, 특히 당장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의 큰 특징이기도 하고 가장 와닿았던 점은 한 권의 책 안에다 다양한 종류의 재테크를 심어뒀습니다. 성공습관, 자기 관리, 시장을 읽는 방법, 국가정책, 환율정책, 금리, 부동산(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채권, CMA, CP, 주식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아우릅니다. 이 때문에 재테크에 갓 시작하신 분들은 전반적으로 시장의 큰 틀을 이해하기에 알맞은 책이기도 합니다.

    

목차


    얼마전 한국은행이 또 금리를 내려 이제 연 0.5%의 금리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은행에 돈을 넣어 저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유례없이 많은 돈을 풀어서 경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돈 가치는 하락하고 아파트와 같이 부동산이나 주식은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는 아무것도 안하면 내 통장의 만 원이 예전의 만 원의 가치 바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투자를 했다간 원금을 잃기 십상입니다. 조금 늦어도 상관없습니다. 특히 종잣돈이 없거나 조금밖에 없는 사회초년생들은 모르고 투자해서 손실이 나는 것보다 조금 더 참고 공부하며 배워뒀다가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이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회초년생은 소비습관 개선으로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1순위입니다. (재테크 도서, 유튜브, Class101, 경매사이트 등 참고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 아무도 말하지 않는 불편한 보험

    사람은 자신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이고 보험사는 이런 인간심리를 이용해서 보험에 가입하도록 마케팅으로 이용합니다. 물론 보험은 필요합니다. 급하게 아픈 일(질병이나 자동차보험)이 생기면 당연히 보험은 우리에게 참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보험이 고마운 보험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연금보험처럼 10년 이상 장기간 보유하면 세제혜택도 주고 원금도 불려준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매달 20만 원씩 납입했으나 10년이 지난 시점 -200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그것은 보험사가 수수료, 사업비를 꼬박꼬박 떼 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냉정하게 손익을 따지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 2020년 자산 버블의 시대가 온나

    저자의 출간 시점을 보면 금리가 계속적으로 하락하던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추가 금리가 이어지는 등 금리인하는 가속화가 되었고, 미국 Fed 등 전 세계 정부는 막대한 양의 통화를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이번 일로 자산 버블이 오는 시기가 좀 더 당겨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저금리 유동 장세에서는 금융권에서 이탈한 자금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기 때문에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 양극화 늪에 빠진 재테크 시장

    이전 2014년~2019년까지 서울 아파트 값이 미친 듯이 올랐던 때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 규제와 더불어 사회 전반적인 여건 등으로 좋은 아파트가 더 오르는 현상을 보이는 등 모든 아파트가 다 오르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르는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 시장금리와 기준금리는 다르다고?

    - 시장금리 : 시장실세금리라고도 불리며 금융시장 상황을 대표하는 금리로, 국고채 3년물이 대표적입니다. 시장금리는 매일매일 자금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합니다. 네이버 금융 섹션의 시장지표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리' 또는 '이자율'입니다.

    - 기준금리 :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합니다. 기준금리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거시경제 지표, 금융시장여건,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전 세계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금융회사의 여수신 금리도 즉각적으로 오르내립니다.

    ※ 그 외 책에서는 표면금리, 실질금리, 콜금리, 리보금리를 설명

    ▶ 저금리 시대, 대출을 활용하라

    요즘처럼 보기 드문 초저금리 시대에는 대출을 지렛대로 적절히만 사용한다면 꽤 괜찮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특히 경매는 많게는 90%까지 대출이 나오므로 잘 활용한다면 무피투자 이상으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니 신용도 관리가 필수입니다. 책에서는 신용도 관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책에서는 채권 투자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보다 몇 배 이상으로 큽니다. 따라서 많은 상품들이 존재하며 어느 사이트에서 상품비교를 할 수 있고 잘 고를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 다소 생소한 CP, RP, MMF, CMA 공략법을 보기 쉽게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라는 상품을 배웠습니다. 세이프박스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하루를 맡겨도 연 1%의 금리를 줍니다. 또 돈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꺼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연 1% 금리를 받는 단기상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고수가 아닌 일반인의 주식투자는 적립식이 최고입니다. 올해 1월부터 매주, 매달 꾸준히 주식을 사 모았다면 3월처럼 주식이 폭락하는 때가 왔을 때 싸게 매수해두어 지금처럼 주가가 이전으로 돌아왔을 때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 적립식 투자 종목을 고르는 방법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사두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동산 투자는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아파트 투자가 좋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가 사용하고 있으며 생활에선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입니다. 또 전국적으로 아파트 규격이 대체로 통일되어 있어 어느 곳을 가더라도 매매가 쉽습니다. 저자는 왜 서울 아파트만 유난히도 오르는지, 서울 지역별 투자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은 선에서 보다 다양한 금융상품과 투자방법을 배울 수 있어 나름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이라면 채권처럼 평소 투자해보지 않았던 금융상품도 이 책을 통해서 심리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고 투자 방법과 방향에 대해 시야를 많이 넓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