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오늘 책리뷰 및 서평으로 인사드릴 책은 핑크팬더(이재범)님의 『책으로 변한 내 인생』 입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제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어떤 책을 고르고, 어떻게 읽을 것이고, 어떤 생각이 도출되고, 아웃풋(output)을 이끌어내고, 블로그나 서평을 남기는 방법 등을 알 수 있습니다. 평소 책과 관련해 궁금했던 질문을 모여 목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너무 기뻤던 이유는 주변에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 없어서 자문을 구할 곳이 없었는데 『책으로 변한 내 인생』 이 고민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Who is 핑크팬더
그는 책을 열심히 읽고 리뷰를 쓰다 보니 네이버 공인 책 리뷰 분야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고 그 외 예스24 파워블로거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2009년부터 읽을 책을 모두 리뷰하여 네이버 블로그 '천천히 꾸준히'에 올렸습니다.
매년 약 150권을 읽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올린 책 리뷰만 1,700개가 넘습니다. 느낀 대로 가감 없이 솔직하게 리뷰를 쓰고 있으며 이는 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되어 독자들이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원래 투자를 배우기 위해 시작한 독서였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독서 자체에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인생이 변했다고 합니다.
책은 목차를 펼쳐 드는 순간 반해버렸습니다! ㅋㅋ 평소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질문들이 목차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용서답게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 앞으로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책을 왜 읽을까? 책 읽기가 정말 도움이 될까?
그는 처음부터 책을 잘 읽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돈벌이(재테크)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워런 버핏과 철강왕 카네기처럼 평소 책을 가까이할수록 경제적으로 수익이 늘어났고, 인간관계는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독서하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듯, 주변에서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는데 도움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 책을 통해 무엇을 얻는가?
책을 통해서 잡념이 사라지고 대신 긍정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 합니다. 이런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이것이 쌓이면서 인생에 조금씩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힘든 상황이나 고민하고 있던 것도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해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걸까?
많이 읽는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1년에 30권도 많다는 사람이 있고, 100권을 읽어도 부족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다독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것이 단지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독서는 즐거운 시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 책 읽는 게 힘들어요
물론 당연합니다. 책 읽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힘들다면 잡지나 만화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부모나 누군가 강제로 추천해주는 책을 굳이 읽을 필요는 없고 자신이 읽고 싶고 끌리는 책부터 읽기 시작하면 됩니다.
▷ 베스트셀러의 허와 실
베스트셀러는 사람들에게 많이 팔리는 책입니다. 하지만 단적으론 출판사들이 마음먹고 마케팅과 홍보를 동원하면 상위권을 차지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더 신뢰가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더라도 베스트셀러라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책이기 때문에 그 시대 그 당시 대중들이 많이 공감하고 사회적인 문제나 이슈에 대해 같이 공유한다는 점에서 베스트셀러를 읽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책을 고르는 방법
무턱대고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고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서점을 들르면 먼저 베스트셀러 구간을 갑니다. 오늘은 어떤 책이 대중들에게 인기일까? 사회적으로 어떤 문제가 이슈인지를 알 수가 있어서입니다. 또 유명인들이 출판하거나 추천한 책을 고르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많은 방법이 있지만 결론은 자기가 끌리는 책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 책 쇼핑 중독, but 책을 꼭 소장할 필요는 없어요, 도서관에서 빌리는 즐거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을 사는데 희열을 느낍니다. 음 뭐랄까? 패션잡화부터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한 번에 수십만 원, 수백만 원이 드는 쇼핑에 비해서 아주 발전적이고 경제적이고 고상한 쇼핑중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집안에 책장에 책이 꽂혀있는 집은 아이들의 성적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책을 꼭 사볼 필요는 없습니다. 한 달에 책값으로 나가는 돈도 무시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도서관을 자주 애용했다고 합니다. ^^
▷ 독서모임
어느 정도 책을 읽다 보면 자기가 읽어왔던 내용에 대해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어집니다. 한마디로 좋아하는 책을 주제로 수다를 떨고 싶어진다는 표현이 더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저도 이 단계가 와서 온오프라인 독서모임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고, 차라리 제가 만드는 것도 생각중입니다! ㅋㅋ) 독서모임에서 토론을 통한 output이 도출되면서 읽었던 책 내용이 머릿속에서 휘발되지 않고 각인됩니다. 좀 더 오래 남아있고, 삶에 자양분이 되기도 합니다.
▷ 책 읽기의 완성은 리뷰 쓰기 (장점 등)
저는 한동안 리뷰(블로그)를 쓸지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보통 리뷰를 쓰는데 1-2시간이 걸린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몇 줄 더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1년이 지난 지금 리뷰(블로그)를 쓰는 것이 저에겐 맞다는 정답을 찾았습니다.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무엇을 어떻게 읽었는지 금방 잊어버립니다. 되새김을 하면서 사고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많은 장점들도 따라오는 걸 알았습니다.
집에 최고의 인테리어는 값비싼 가구가 아니라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책을 사주면서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본인이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책으로 변한 내 인생』 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과 관련된 생활습관을 업그레이드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책으로 앞으로의 독서습관의 방향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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