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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인문도서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소중한 자존감 키우는 방법

미움받을 용기


    안녕하십니까? ^^ 오늘 책리뷰 및 서평으로 인사드릴 책은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저 『미움받을 용기』 입니다. 이 책은 아들러 개인심리학*을 기초로 저자와 인터뷰어와의 대화를 책으로 각색하여 출판한 책입니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헌신적이지만, 나에겐 비참할 정도로 홀대하거나 아끼고 챙겨주지는 않는지 조심스럽습니다.

* 아들러 개인심리학 : 개개인의 특성에 초첨을 맞춘 심리학. 개인은 나누어질 수 없는 전체로서 사회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아들러는 인간 행동의 원인보다 행동의 목적을 강조했으며, 인간은 열등감을 극복하여 자기완성을 이뤄야 함을 강조합니다. 아들러는 정신질환자보다 일반 대중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무의식보다 현실의 주관적 지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인간은 일생동안 사회속에서 사회적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한다고 설명합니다.

    한국사회는 기존의 단체주의에서 서구처럼 합리적 개인주의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카페, 블로그, 게임 속 커뮤니티는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개인주의로 몰아갑니다. 더욱이 함께 어울리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보다는 자신을 뽐내고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는데 노력하는 사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나를 한없이 뽐내지만 인정받지 못 하면 나의 자존감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더욱 인기를 모으기 위해 나를 홀대합니다. 타인을 먼저로 생각하고 타인의 공감수에 의존하게 됩니다. 결국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나'는 누구에게 존중과 배려를 받을 수 있을까요? 『미움받을 용기』우리가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책입니다. 자존감이 부족하신 분들은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으며, 자존감이 넘치시는 분들은 타인을 좀 더 배려할 수 있으니 누구나 시간내셔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목차


    먼저 우리는 용기를 가지고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행복해지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그리곤 인관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고민에 대한 사슬을 끈어내야 합니다. 또한 타인의 과제를 본인의 과제와 분리시켜 과감히 거절할 줄 알아야 하며 세계의 중심은 '나'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야 합니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서 살아야지 타인과 공유하는 객관적인 삶에서 살아서는 안됩니다. '내'가 우선이어야 하고, 우리는 '누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즉 '내'가 변하면 '세계'가 변하는 부분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변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행복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용기'가 부족할 뿐입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트라우마를 명백히 부정합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선 과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현재의 상태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에 경험했던 경험에 좀 더 긍정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사고의 전환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

    '나는 왜 이렇지' 의기소침해 질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B처럼 되고 싶어도 B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B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대로 살면 됩니다. 아들러가 말하길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손으로 불행을 선택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또 우리가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좋게 말하면 안분지족입니다. 이런저런 불만이 있더라도 '이대로의 나'로 사는 편이 낫고 편하고 안심된다고 결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변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충분히 있습니다. '행복해질 용기'가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잘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그 자체'인 채로 그저 생활양식을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여기, 현재를 살아야하는 이유


    우리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지 마십시오. 단점이 눈에 띌 겁니다. 그렇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단점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지 때문인 것뿐입니다. 마음을 고쳐 우리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결심만 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일 뿐입니다.

▶ about 열등감 

  누구와도 경쟁하지 말고 JUST 앞을 보고 걸으면 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 건강한 열등감이란 타인이랑 비교해서 생기는게 아니라 '이상적인 나'랑 비교해서 생기는 겁니다. 오히려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타인과의 인간관계에서 '경쟁'을 심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쟁'이 있으면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인관관계에서 죽을 때까지 고통을 느끼고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불행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와도 경쟁하지 말고 본인만을 경쟁상대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누구든 타인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


    우리는 자립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나의 친구입니다. 타인을 바꾸지 말고 나를 바꾸면 내 중심적인 세계관 자체가 변합니다. 얼마든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건강한 노력을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게 있습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반대로 타인은 우리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닙니다.) 이건 '나'의 일입니다. 타인은 개입할 필요조차 없는 '나'의 일일 뿐입니다. 나도 타인에게 간섭 못하듯 타인도 나를 침범하지 못합니다. 타인과 나를 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최선의 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상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든,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것은 상대방의 과제이지 내 과제가 아닌 것입니다! ㅋㅋㅋ

    ex) 상사가 매번 간섭하고 눈치가 보여 일을 제대로 못하겠다. 일하고 싶지 않다. 내 무능함을 인정하기 싫어 일을 한다. → 상사가 아무리 화를 내더라도 그것은 상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 우리가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고개를 숙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린 인생에 거짓말을 하지 않고 그저 우리 과제, 우리 세계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마음이 좀 더 편하겠죠?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


    이제 이 책의 제목에서 나왔듯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책에선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와 점수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싫어해도 두려워말고,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내 뜻데로 살 수 있습니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 마시면 됩니다. ^^

    결론은 우리가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었듯, 우리가 결심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 카드는 항상 '우리'가 쥐고 있습니다. ^^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집착하지 않는 삶을 사십시오!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으로 한 번 살아보십시오! 결국엔 내가 있어야 상대방도 있는 것입니다. ^^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단지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나는 유익한 존재라는 생각을 잊지 마시면 됩니다. 공동체에서 남의 평가를 받을 필요 없지 본인의 주관에 따라 내가 조직에 공헌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됩니다.

    여러분은 사회에서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대등합니다. 그리고 주장할 것은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잊지 마시고 본인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 이 세상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소중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