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가면 제일 핫한 부산 카페인 "모모스커피 영도"가 있습니다. 모모스커피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데요,
소비자에게 더 특별한 커피를 제공한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커피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분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항을 앞에두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커피한잔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1. 모모스커피 영도 첫인상
모모스커피 영도점 안에 들어서면 공장 내부를 개조한 아주 큰 공간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원래 부두가 주변에 대부분 공장이었고, 이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천정고가 아주 높고 탁트인 대형 카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로스팅 작업실, 사무실 등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특별했던건 모든 공간이 통유리창으로 만들어져서 고객들이 불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모모스커피 영도를 방문할 때 동네 주변에 주차를 하고 걷다보면 건물 외벽에 페인팅되어 있는 아이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의 부산 영도의 시그니처 페인팅으로 모모스커피 영도지점에 도착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 모모스커피 영도 주차
모모스커피 영도 지점을 들를 때 가장 예민했던 부분이 주차였습니다. 주차를 하기위해 주변 동네를 세바퀴는 돌았던것 같네요.
카페 앞 부두가 사이에 주차공간이 있으니 손님에 비해서 그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미리미리 주차할 곳을 찾아두셔야 겠습니다. 모모스커피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갓길로 제법 보이기는 합니다.
골목마저 주차자리가 없다면 반대편 주택가 쪽에 나있는 큰길가에 주차하면 되겠습니다.
모모스커피 영도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끼는 첫인상이 탁트인 실내와 거대한 공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 이곳저곳에는 실험실도 있으며, 커피를 가공하고 생산하는 대형 로스팅 설비도 볼 수 있습니다.
3. 모모스커피 맛
모모스커피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을 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세계 커피 대회에서 우승도 한만큼 모모스커피는 국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커피메이커이자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일반 아메리카노도 당연히 맛있겠지만 모모스커피 영도점 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택해보았습니다.
모모스커피의 시그니처 블렌드는 각기 다른 산지의 조성과 로스팅 프로파일을 통하여 전개하는 제품으로,
커피의 다채로움을 표현하는 대표 상품이자 모모스커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맛과 향이 좋은 핸드드립을 추천드리며 커피에서 어떻게 과일 음료 맛과 향이 날 수 있을까 깜짝 놀랐습니다. (핸드드립커피 가격은 대략 6000원이었습니다.)
모모스커피 홈페이지에서 상세 원두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다른 곳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과일 맛도 나고 살짝 새콤달콤한 맛도 나는게 꼭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 들었던 모모스커피 영도 지점의 핸드드립커피였습니다.
이 맛에 끌려서 로스팅된 원두도 하나 사서 갔네요. 하하.
4. 모모스커피 영도 실내공간
커피를 주문받고 추출해서 내려서 손님들에게 내어주는 공간이 길고 긴 1자형 테이블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모스커피 영도는 카페 내부 이곳저곳을 개성있게 잘 살려두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커피 자루를 이용한 소파도 있습니다.
푹신해서 앉아서 쉬기도 좋으며, 그 방향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팔레트를 여러겹 쌓아서 로스팅된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핸드드립커피에 취미가 있으시다면 원두를 꼭 가야 하겠죠?!
보통 홀빈 원두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홀빈 원두는 로스팅된 원두를 갈지 않 원두 그대로를 판매하는걸 말합니다.
커피 원두를 갈지 않고 팩에 포장해서 판매하는 이유는 로스팅된 원두를 갈아버리는 순간 커피의 산패가 급속히 빨라집니다.
그래서 커피의 맛과 향이 불과 몇시간 및 며칠 밖에는 지속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에 핸드밀(원두를 가루로 가는 기구)이 있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반면에 핸드드립이외에도 캡슐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서 집에서 캡슐커피로 간편하게 모모스커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커피라서 그런지 맛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꼭 기분 탓이 아니라 마셔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모모스커피 영도에 오면 꼭 핸드드립커피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 내부를 이곳저곳 구경할 수 있는데요, 커피를 로스팅하고 생산하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관찰할수 있게 만든건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보다 더 신뢰를 가지고 커피를 구매하거나 마실 수 있으며, 다른 카페와는 다른 차별되는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공장에서 대규모로 로스팅되고 가공되는 과정을 보면서 모모스커피의 규모가 아마 전국 최고 수준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모모스커피 관련 영상을 보면 해외에 커피 원두(생두) 생산지에 가서 직접 커피 농장을 관리하는 것만 보아도 굉장히 규모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를 생산하는 공장뿐만아니라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또한 통유리로 오픈된 모습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모모스커피는 다른 커피 브랜드와 차별점이 느껴지는 회사라는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부산 온천장역에 있는 모모스커피 본점에도 가보았지만 직원들 모두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커피 맛도 맛이지만 직원들의 친절함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을 겪은 후에 카페에 들어갔었는데 직원분들의 끈질긴 친절덕분에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친절한 매장은 못본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파이팅 넘치고 생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
학원처럼 교육하는 공간도 있었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사이즈와 규모면에서는 모모스커피를 따라올 카페가 없어보였습니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기전 발효시키는 과정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외에도 고객들을 위한 컵이나 접시, 텀블러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모모스커피에서 직접 만든것도 있겠지만 협업으로 같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같아 보였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저렇게 직접 직원이 내려주시는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숙련되고 능력있는 직원분께서 핸드드립을 내리는걸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로써 부산 영도 주변을 지나칠때는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저장해두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근처 지나실 때 반드시 들러서 커피한잔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커피 원두 생산지별 맛의 특징도 정리해두었으니 어느정도 알아두면 커피를 주문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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