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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커피 원두 종류와 생산지별 커피 맛의 특징

 아라비카 커피 등 원두 종류와 전세계 각 지역별 커피 맛의 특징 정리

 

커피-원두의-품종과-생산지별-커피맛의-특징
커피 원두의 품종 종류와 생산지별 커피 맛의 특징

 

보통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에서 과일 부분은 버리고 남은 씨앗입니다.

 

이 씨앗을 건조, 발효하고 로스팅 및 분쇄하여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마시는 커피가 완성되는 과정입니다.

 

이런 커피의 맛의 풍미는 토양 유형, 고도, 기후 및 처리 방법과 같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재배장소, 로스팅 방법, 양조 방법에 따라 다양합니다. 아래 커피 원두 품종과 생산되는 지역별 커피맛의 특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커피 원두의 종류와 품종
  2. 생산지별 다양한 지역의 커피맛

 

1. 커피 원두의 종류와 품종

커피 원두 종류에는 크게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타(Robusta), ✔️리베리카((Liberica), ✔️엑셀사(Excelsa) 원두로 구분됩니다.

 

아라비카(Arabica) 원두

아라비카 원두는 최고 품질의 커피 원두로 간주되며 대부분 원두커피로 추출하여 먹습니다.

 

과일, 장과류, 초콜릿, 견과류의 향을 포함할 수 있는 복합적인 풍미 프로필로 유명합니다.

 

풍부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아라비카 원두는 일반적으로 다른 유형의 커피 원두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습니다.

 

시큼한 산미가 느껴지는게 특징인 원두로 신맛, 달콤한 맛, 감칠맛 등 여러 아로마와 풍미가 특징입입니다.

 

아라비카 커피콩은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브라질과 같이 고도가 높고 기후가 서늘한 국가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아주 까다로운 재배조건에서만 생육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많이가는 종입니다.

 

온도, 습도 등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질병에도 약하기 때문에 아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로 아프리카에서 배재되는데 대표적으로 에티오피아 원두가 리베리카 원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산지는 고도가 높은 고지대나 상악지역이며 습도나 온도가 일정한 열대 지방에서 재배됩니다.

 

보통 생산지가 적어 생산량이나 수확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가의 원두입니다.

 

또 기계를 통해 수확이 불가능하여 사람손으로 일일이 따는 만큼 커피 원두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로부스타(Robusta) 원두

로부스타 콩은 높은 카페인 함량과 대담하고 쓴 맛으로 유명합니다.

 

쓴맛이 인상적인 로부스타 원두는 주로 인스턴트 커피나 블렌딩 용 등 크레마 생성 특성으로 인해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자주 사용됩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베트남과 우간다와 같은 국가를 포함하여 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됩니다.

 

아라비카 종과는 반대로 로부스타 종은 질병과 병충해로부터 강합니다.

 

날씨와 기후, 고도 및 토양 등 환경 변화에도 큰 무리 없이 잘 자라고 기계로 재배하고 가공이 가능한만큼 재배 및 수확에 수월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품종이기도 합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아라비카와 비교했을때 카페인 함량이 두배 정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쓴맛이 강하고 산도가 낮은게 특징입니다.

 

또 여러 기후에서 저품질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아 에스프레소나 드립용으로 마시기는 어려워서 주로 인스턴트 커피 원료로 많이 활용됩니다.

 

단, 고품질의 로부스타 커피는 설탕 등 여러 첨가물을 섞어도 맛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베트남 콩커피처럼 베트남 커피에 잘 어울립니다.

 

리베리카((Liberica) 원두

리베리카 원두는 아라비카 원두와 로부스타 원두의 교배로 생산되는 종으로 종종 스모키, 우디, 플로럴로 묘사되는 독특한 풍미 프로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라비카나 로부스타만큼 널리 재배되지는 않지만 아프리카에서 재배되었지만 주로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재배됩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잘 견디고 낮은 고도에서도 잘 생장되기 때문에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에서도 잘 재배되는 것입니다.

 

아라비카 원두와 로부스타 원두의 장점을 섞은 커피 원두로 일반적으로 산미가 강하고,

 

플로럴향(꽃향기)과 쥬시향(과일향)이 잘 섞여 있으며 부드러운 바디감을 나타냅니다.

 

아라비카 원두와 비교하면 산미는 덜하지만 좀더 부드러운 풍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엑셀사(Excelsa) 원두

엘셀사 원두는 종종 로부스타 원두와 비교되는 시큼하고 과일향이 나지만 프로필이 더 복잡합니다.

 

다크 로스트 느낌과 더불어 약간의 과일 향과 산미가 느껴지는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엑셀사 원두는 주로 동남아시아,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과 같은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2. 생산지별 다양한 지역의 커피맛

크게 정리하면 에티오피아처럼 아프리카는 산미를 띄는 원두, 콜롬비아 원두는 밸런스가 잘 잡힌 중간맛,

 

그리고 브라질 원두는 초콜릿맛이 강한 특징을 나타내는 것처럼 지역별로 그 맛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아래 생산지별로 다양한 지역의 커피맛의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 원두

에티오피아는 커피 원산지 중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에 하나입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종종 과일 향과 함께 산미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커피 원두가 과일과 꽃향기가 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콜롬비아 커피 원두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과 함께 과일 향 및 견과류 향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브라질 커피 원두

브라질은 시계에서 가장 큰 커피 생산국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브라질 커피는 로버스타 원두입니다. 

 

브라질 커피는 일반적으로 쓴 맛과 초콜릿 향이 강하며,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인도네이사 커피 원두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원두를 생산합니다.

 

인도네시아 커피는 흙과 나무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스모키한 맛이 특징입니다.

 

케냐 커피 원두

케냐 커피는 높은 산악 지대에서 재배되며, 매우 복잡한 맛과 함께 강한 산미가 특징입니다. 새콤한 과일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커피 원두의 맛은 생산지별로 환경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다보면 본인의 취향이 산미를 띠는 원두를 좋아하는지, 구수한 맛을 띠는 원두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초콜릿 향이나 다크로스팅 맛을 좋아하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기계로 내려먹는 것과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는 커피의 맛의 차이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위의 정보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 원두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