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 몽대방 카페 / 가격외에도 신선한 커피와 디저트 맛이 특징

제주도 돌담과 돌로 쌓은 벽으로 제주도 느낌과 감성을 잘 살려낸 구미 카페 몽대방을 다녀왔습니다.

 

구미 산동에 위치한 몽대방 카페는 군위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경치와 뷰를 품고 있습니다.

 

 

* 주소: 경북 구미시 산동읍 동곡8길 12-3 주1동 몽대방

* 영업시간: 매일 10:00 - 17:00 (매주 토일 정기휴무)

* 키즈케어존, 애완동물 출입불가

* 2023년 여름에 폭우로 침수피해 복구 후 9월 재오픈

 

구미 몽대방 카페는 옥계를 벗어나 산동 위 쪽으로 올라오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 주변이 논밭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고 조용한 곳을 선호하시는 분이시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몽대방 카페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원한 파노라마(?) 통창뷰로 들판과 산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창가쪽 뷰를 가지고 있으며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인상적입니다.

 

 

차를 운전해 오면서 언덕위로 몽대방 카페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몽대방은 탁트인뷰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을 오르는 길은 다소 급경사여서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과 마주치지 않도록 평소보다 조심스레 운전해야 할것 같습니다.

 

 

몽대방 카페는 여름에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고 잠시 정비하는 기간을 가졌었습니다.

 

매번 인스타그램 공지로 재오픈 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주차장이나 몽대방 카페 매장안에는 비교적 자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입소문을 타면 또 없어질 자리가 되겠습니다.

 

 

몽대방 카페에 들어서면 돌로만든 벽이 눈에 띱니다. 마치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카페 내부가 전반적으로 돌담, 식물, 우드톤으로 마무리해서 화이트톤으로 꾸민 다른 카페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연출합니다.

 

 

실내인테리어 외에도 몽대방의 인상적이었던 점은 착한 가격과 맛있는 디저트, 그리고 커피맛이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사장님이 오래오래 번창하실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몽대방의 커피와 음료, 여러 디저트 가격표입니다. 이렇게 먼곳까지와서 커피가 3,900원이면 착한 가격입니다.

 

특이한건 여러 종류의 커피원두도 직접 신선하게 관리하시고 판매하고 계셨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다시피 맛있는 원두들은 일찌감치 "품절" 딱지가 붙었네요.

 

 

구움과자들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서울이나 근처 대도시 등 맛있다는 카페와 비교하면 수준급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2,000원 대에 형성되어 있으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가격 올리지 말아주세요 😭)

 

 

집에서도 직접 베이킹을 해서 휘낭시에 등을 만들어 봐서 알지만,

 

이 곳 몽대방의 구움과자들은 좋은 버터를 사용했다는게 맛이나 향으로 느껴졌습니다. 식감도 좋았구요.

 

 

이렇게 커피 원액으로 콜드브루 형식으로 원두별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원두를 취급한다는건 쉽지않은 일인데 대단한것 같습니다.

 

 

일렬로 늘어선 창가 테이블 자리 반대편엔 이렇게 식물로 에워싼 테이블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에서 제일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포토스팟으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열대식물로 화단을 꾸미고 바닥에는 나무 조각과 톱밥을 깔았고, 의자는 프랑스 공원에서 만날법한 유려한 체어를 비치해뒀습니다.

 

 

몽대방 카페는 바깥도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화단을 잘 꾸며 놓았으며 움푹 페인 곳이 사진 찍기 예뻤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화단까지 예뻤는데 밤에 온다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17:00 영업종료)

 

 

커피 맛은 굉장히 진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피 향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택하고 싶었지만 점심 이후 시간에 들렀음에도 불구하고 "품절"이었습니다.

 

스타벅스의 "오늘의 커피" 같은 것을 시켰고 나름의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성주악 등 디저트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좋은 버터를 쓴 것 같았고 그래서인지 좋은 향과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 원두 종류와 생산지별 커피 맛의 특징

몽대방에선 다양한 원두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원두 종류와 생산지별 커피 맛을 대충 보고난뒤 메뉴를 고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구미 산동 카페 몽대방 인상적이었던 부분

1. 커피 맛과 향

2. 디저트 맛과 향

3. 눈에 띌 정도의 착한 가격

4. 넘쳐나는 화이트톤 카페와 반대의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