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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이스캐디 골프 거리측정기 EL1 특징 / 노캐디 경기에 대한 자신감

골프를 즐기면서 거리측정기를 살까말까 고민중이시거나, 가성비 보이스캐디와 같은 가성비 거리측정기를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보이스캐디와 같은 거리측정기는 내 위치와 내가 보내고 싶은 지점까지의 거리를 측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 EL1

 

시중에는 수많은 거리측정기가 있으며 보이스캐디와 같은 한브랜드에만 해도 여러 종류의 거리측정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입문용 골프 거리측정기를 준비했으며 사용하시다가 부쉬넬 거리측정기처럼 더욱 고급 기종의 필요성을 느끼실 때 갈아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차

  1. 오토 슬로프 기능으로 그린의 높낮이 계산
  2. 연속 스캔 기능
  3. 최대거리 1,000야드(914m) 가능
  4. 브랜드 신뢰도 & 가격 장점
  5. 아쉬웠던 부분
  6. 노캐디 경기에 대한 자신감

 

1. 오토 슬로프 기능으로 그린의 높낮이 계산

대한민국 골프장은 산악지형이 많아서 그린의 높낮이 고도차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거리측정기도 직선거리뿐만아니라 그린이나 페어웨이 지점의 높낮이까지 계산하고 보정한 정확한 거리값이 필요로 합니다.

 

오르막에선 평소보다 더 길게 치고, 내리막에선 다소 짧게 치듯이 이런 부분들을 다 종합해서 계산해줍니다.

 

보이스캐디 EL1은 오토 슬로프 기능으로 경사도도 자동으로 계산해서 정확히 내가 보내고 싶은 지점까지 얼마를 쳐야하는지도 계산해줍니다. (물론 해당 옵션을 OFF시키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이스캐디-거리측정기-렌즈안을-들여다본-모습

 

필드에 나가서 캐디가 말하는 거리와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의 측정값이 대부분 일치했습니다.

 

캐디께서 말씀해주는 거리와는 일부 5m에서 많게는 10m의 거리오차가 있었지만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로 경기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파3 경기장에서도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는 빛을 발했습니다. 정교한 숏게임을 가다듬기 위해 파3 경기장을 방문하는만큼 거리측정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반자들의 거리감까지 대신 봐주고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신뢰감과 친분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2. 연속 스캔 가능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는 버튼 2개가 전부일만큼 사용하기가 엄청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크기고 컴팩트하고 작아서 손에 쥐기에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연속스캔 기능을 사용할떄 손에 피로감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연속 스캔 기능은 원하는 지점까지의 거리를 쉬지않고 텀을 두지 않고 찍어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한번씩 찍고 마음에 안들면 바로 다시 거리를 찍어볼 수 있을만큼 속도감과 거리계산이 빠릿빠릿했습니다.

 

3. 최대거리 1,000야드(914m) 가능

 

보이스캐디 EL1의 최대거리는 1,000야드(914m)로 골프 경기장에서 플레이하기에는 충분히 차고 넘침니다.

 

거리측정기의 거리가 부족해서 아쉬웠던 점은 없었고,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에게도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단종되었다가 인기가 워낙 많았던 기종인지라 2023년에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진동기능도 있어서 거리측정이 완료되면 진동이 울리면서 짜릿한 손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4. 브랜드 신뢰도 & 가격 장점

 

보이스캐디 브랜드는 누구나 들어봤을만큼 신뢰도가 가는 브랜드입니다. AS도 직접 직영으로 운영할만큼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기타 브랜드는 근처에 AS지점이 많지 않거나 대행으로 수리해준다는 점이 부담이었으니 말입니다.

 

또 보이스캐디 EL1의 가장 큰 매력적인 장점이라면 10만원 중반대가를 착한 가격입니다.

 

금액적으로 큰 부담이 없으며 입문하기에 최적의 가성비 제품입니다. 더군다나 당근마켓 등 중고로 구입하시면 부담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부쉬넬처럼 60만원 대 고가의 거리측정기 장비를 구입하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작고 가볍게 사용해보시고 더 나은 기능이 필요하다고 느끼실때 구매하셔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 그외 특징과 다소 아쉬웠던 부분

 

보이스캐디 EL1의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손떨림방지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거리를 측정하실 때는 양손으로 가볍게 쥐고 사용해야 합니다.

 

손떨림방지 기능이 왜 중요하냐면 걷다보면 호흡에 의해 숨이 차는 경우도 있어 거리측정기를 안정적으로 쥐지 못하고 떨릴 때가 있습니다.

 

DSLR카메라 렌즈 역시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는 렌즈와 아닌 렌드의 가격차이가 니콘같은 경우 1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착한 가성비로 어느정도 상쇄시킬수 있으며, 그렇게까지 사용자가 수전증이 심하지 않은 이상 손떨림 때문에 힘든 경우는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이나 안개가 낀 날은 거리측정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일부 니콘 거리측정기 기종처럼 광학전문회사의 제품들은 예외겠지만 대체로 다같이 겪는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정말 편하게 와닿았던 장점으로는 거리측정기 보관 케이스였습니다.

 

허리띠에 결합할 수 있는데, 지펴형식으로 여닫는 것 외에도 손쉽게 끈으로 고리에 걸고 풀면서 신속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매번 지퍼나 자석형식으로 덮개를 여닫는 과정은 여간 번거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가볍게 끈을 걸거나 풀면서 거리측정기를 바로 꺼내쓸 수 있는게 사용상에 정말로 큰 장점으로 와닿았습니다.

 

6. 노캐디 경기에 대한 자신감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골프장에서 경기를 할 때 굳이 캐디님의 도움이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럽(골프채 페이스면)과 공을 닦아주는 수고로움을 들 수 있지만 직접 거리를 측정하고 그린의 라이를 본인이 계산하고 치면서 실력은 오히려 더 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 항상 친절하고 전문적인 캐디님을 만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캐디 스트레스 없이 동반자들과 게임을 즐길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거리측정기가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노캐디 경기도 큰 부담이 없으실겁니다.

 


 

골프 경기를 하면서 나날이 실력이 발전하는 본인의 모습을 볼떄가 가장 기분 좋고 보람되는 순가입니다.

 

최상의 플레이를 위해선 국민 아이언이라 불리는 브리지스톤 V300 시리즈나, 수평볼마커, 눈금이 있는 볼마커 등도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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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클럽과 골프 거리측정기가 있으면 어떤 경기장에서라도 충분히 라운딩을 돌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정리해드리면 가성기 거리측정기를 사용해보신 후, 그 뒤에 더 높은 사양의 필요성을 느끼실때 부쉬넬과 같은 고급기종으로 갈아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