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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리오 V60 커피 필터가 좋은 이유 /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와의 비교

커피 맛을 알게 되고 커피를 입문하면서 핸드드립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습니다.

 

특히 커피 필터의 역할이 중요한데 하리오 V60 커피 필터가 좋은 이유와 다른 커피 필터의 단점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리오-V60-커피-필터-포장된-모습
하리오 V60 커피 필터의 포장된 모습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즐기는 과정에서 커피 필터는 당연히 필수적으로 필요한 재료입니다.

 

커피 종이 필터는 원두의 맛과 향을 잘 잡아줄 뿐만아니라 볶은 커피 원두를 뜨거운 물로 추출할 때 발생하는 기름(콜레스테롤)도 90% 이상 잡아줍니다.

 

아래에는 왜 하리오 V60 커피 필터를 쓰는지, 커피 필터의 표백 유무는 상관없는지 등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1. 하리오 V60 커피 필터를 사용하는 이유
  2. 표백처리가 된 흰색 필터가 무조건 좋을까?
  3. 앞으로도 하리오 V60 커피 필터를 사용할 계획
  4.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의 명확한 장단점
  5. 종이 필터 보관 및 관리 방법

 

1. 하리오 V60 커피 필터를 사용하는 이유

커피 문화는 이탈리아와 미국을 거쳐 일본에서 핸드드립커피라는 문화로 꽃을 피우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시는 핸드드립커피가 일본에서 전문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 것입니다.

 

그에 따라 커피 드리퍼 등 관련 장비들도 덩달아 발전하고 개발됩니다.

 

하리오 커피 필터 포장재의 뒷면에 새겨진 정보

 

여기서 하리오, 칼리타 등 유명한 커피 드리퍼 브랜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하리오 브랜드는 커피의 맛과 향을 아주 잘 뽑아주고 지켜주는데 장점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브랜드이며 가격도 부담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부산 모모스커피 등 많은 커피 매장에서 드리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표백처리가 된 흰색 필터가 무조건 좋을까?

두가지 커피 필터를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표백처리가 되지 않아 누런색을 띄더라도 "상관없다"입니다.

 

하리오 및 칼리타 커피 필터를 사용하면서 표백처리 된 흰색과 환경을 생각해 재활용 처리된 느낌의 누런색 커피 필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커피의 맛과 향은 둘다 문제없이 잘 뽑아내 줬습니다.

 

표백처리가-된-필터와-그렇지않은-커피필터
표백처리가 되지 않은 하리오 커피 필터와 표백처리가 된 칼리타 제품

 

단, 주의하실 점은 하리오 브랜드에서만 겪었던 경험이며, 기타 이름모를 브랜드의 가성비 커피 필터에는 절대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표백처리 되지 않은 커피 필터를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커피에서 이상한 맛과 향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커피 원두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커피 필터를 통해 내려오는 종이냄새였습니다.

 

뜨거운 물로 한번 씻어내고 사용하더라도 종이필터 특유의 종이냄새는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3. 앞으로도 하리오 V60 커피 필터를 사용할 계획

얇게 잘 만들어져 균일한 물투과율을 보여 커피의 맛과 향을 잘 살려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표백처리가 되지 않았던 커피 필터의 나쁜 추억으로 인해 누런색 필터 구매를 꺼렸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당장 급해서 하리오 제품의 누런색(황색) 필터를 구매해서 써보니 잡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아 완전 즐거웠습니다.

 

특히나 무형광, 무표백 제품이므로 건강상 끼칠 여러 문제에서도 자유로왔습니다.

 

해당 커피 여과지는 잡내도 나지 않고 종이 필터가 얇은 편이므로 물빠짐도 좋았습니다.

 

필터의 종이 표면도 촘촘하고 반듯하게 처리되어 있어 신뢰가 갔습니다. (이름없는 브랜드 제품은 재생지 특유의 거친 표면을 지녔습니다.)

 

4.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의 명확한 장단점

녹이 슬지 않고 편리한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 장점인 편리함 덕분에 점차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종이 필터처럼 소모품이 필요로 하지 않으며, 원두를 버리고 세척하기에도 간편하며, 녹이 발생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차가운 스테인리스 재질이다보니 열전도율 문제로 커피 원두의 최상의 맛과 향을 뽑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또 가장 큰 문제로 종이필터가 콜레스테롤을 걸러주는 반면에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는 콜레스테롤을 그대로 투과시키므로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에겐 LDL 콜레스테롤 상승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론, 에스프레소 추출방식의 모든 커피가 해당되는 이야기며 콜레스테롤을 걸러내기 위해 일부러 종이 필터를 사용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건강검진 때마다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때문에 고생이 심했습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이라 종이필터를 사용한 핸드드립으로 바꾸고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일반 아메리카노를 줄일 결과 중성지방은 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

 

5. 종이 필터 보관 및 관리 방법

지퍼백에 담아 공기중에 수분이 닿지 않게 보관합니다.

아무 종이 필터를 사용하면서 배웠던 경험이자 종이 필터 판매자들도 주의사항으로 항상 기재해주는 부분입니다.

 

바로 습기를 조심해야합니다. 종이 필터는 공기 중에 습기를 흡수하여 눅눅해집니다.

 

아울러 공기중이나 집안의 잡냄새도 흡수하면서 커피를 내리면서 덩달아 이상한 맛과 향을 내뿜게 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지퍼락처럼 밀폐 시킬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서 습기로부터 차단하여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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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서 휴식 시간을 가진다는 점은 정말 행복하고 커피 원두를 직접 구매하셔서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 커피, 드립 커피 등 제조해서 마시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철이나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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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원두를 대량으로 구매하더라도 지퍼락으로 소분하여 냉동보관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종이 필터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커피의 맛과 향을 살리는데  표백처리의 유무는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단, 이름 없는 브랜드 제품은 종이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오히려 하리오 V60 종이 필터는 커피의 맛과 향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스테인리스 커피 필터는 원두의 맛을 살려내지는 못했고 커피 원두 자체의 콜레스테롤을 걸러주지 못했습니다.

 

종이 필터는 공기 중의 습기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지퍼락 같은 제품을 사용하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