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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것 때문에?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이그제큐티브, 해피아워, 조식, 수영장 후기

바쁜 삶에 휴식을 필요할 때 호캉스를 이용합니다. 특히 부산 호캉스는 해운대와 광안리를 끼고 있어 굉장히 멋진 오션뷰를 제공합니다.

 

바다 주변에 웨스틴조선 부산 등 오션뷰를 가진 호텔은 많아서 호텔을 선정하기가 몹시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고민해본 결과,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오션뷰와 여행하기에 좋은 입지를 자랑하는 웨스틴조선 부산을 소개하려 합니다. 

 

웨스틴조선-부산-호텔-이그제큐티브-룸에서-창밖으로-바라본-오션뷰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은 아마도 해운대 최고의 오션뷰를 품은 호텔임에 분명하다.

 

목차

  1.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의 장단점
  2.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로비
  3. 이그제큐티브 룸 컨디션
  4. 클럽라운지에서 커피 마시기
  5.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해피아워
  6. 밤에는 동백섬과 더베이101 산책하기
  7.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조식
  8. 해운대 백사장이 보이는 실내수영장

 

1.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의 장단점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라하더라도 오션뷰 일 것입니다.

 

해운대에 수많은 호텔들이 있지만 대부분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평범하고 단순한 오션뷰에 그칩니다.

 

반면에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의 오션뷰는 해운대 백사장 전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시그니엘 부산까지 한번에 시야에 담고 있어 그 어떤 호텔보다도 좋은 뷰를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객실이 해운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은 오래전에 만들어져 최근에 지어진 호텔에 비해서 다소 열악한 느낌은 있지만,

 

그 나름대로의 고즈넉한 안정감, 중후하고 차분한 인테리어 등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원래 리모델링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 때 잠정 중단 되었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습니다.

 

 

5성급 호텔이지만 주차시설은 다소 열악해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주차난을 야기할 정도는 아니었으나,

 

아무래도 예전에 지어졌다보니 의외로 놀랄만한 포인트가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

 

호텔은 경복궁처럼 아주높은 기왓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며 앞쪽은 오션뷰, 뒤쪽 객실은 광안리 해변뷰가 되겠습니다.

 

2.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로비

 

호텔 체크인을 하기 위해 로비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파노라마 오션뷰를 마주하게 됩니다.

 

탁트인 통창으로 보이는 해운대뷰는 정말 어느 호텔에서도 볼 수 없는 뷰입니다.

 

비록 호텔이 오래되어 천고가 낮다거나 다소 옛날 느낌이 없진않지만 해운대에서 입지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입지 하나만 바라보고 오는 호텔이기에 최근에 지어진 호텔보다 볼거리는 많았습니다.

 

호텔주변 동백섬 산책로, 더베이101, 해운대 모래사장, 광안리 접근성 등 여러모로 좋은 점들이 많았습니다.

 

3. 이그제큐티브 룸컨디션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더블 비치 룸 리뷰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객실이니 다른 객실을 예약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비를 떠나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는 길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세세한 디테일을 따지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호캉스를 즐기기에는 별무리가 없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더블 비치룸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해운대 오션뷰가 광활하게 펼쳐집니다.

 

하얀 백사장과 피서객들, 그리고 시그니엘 부산 등 해운대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건 침대 베드에서도 창밖 오션뷰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여느 해운대 호텔을은 단순히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서,

 

100% 오션뷰라고 하더라도 그저 밋밋하고 바다밖에 보이지 않는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웨스틴조선 부산을 선택하는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한 이곳의 오션뷰는,

 

절반은 해운대 전체적인 뷰와 함께 바다를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뷰가 중요한 분들에게는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이 안성맞춤입니다.

 

 

욕실은 사진에서 보시듯이 다소 협소합니다. 우측으로 욕조가 보이고요, 좌측으로는 세면대가 보입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엿보입니다. 어차피 뷰만 보고 선택한 호텔인지라 이정도는 충분히 감내 가능합니다.

 

참고로 휴지걸이는 세면대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소상태와 정리정돈은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었고,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체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처럼 오래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세월이 흐른 모습을 느낄 수 있는게 또 다른 장점입니다.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오션뷰가 정말 잘 보인다는 점입니다.

 

사진처럼 침대에서 눈을 뜨면 창밖으로 해운대 오션뷰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다른 호텔들은 고개를 돌려야 하거나 특정 시야각에서만 예쁜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침대 앞으로는 테이블이 있었고 객실창 앞에는 길다란 소파가 있서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수많은 호텔을 다녀봤지만 오션뷰만큼은 이곳이 최고였습니다.

 

여담이지만 파도가 밀려드는 모래사장 느낌을 낸 카페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4. 클럽라운지에서 커피마시기

 

참고로 클럽라운지에서도 체크인 & 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클럽라운지에 들어서면 커피를 비롯 여러 음료와 쿠키, 과일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 싸우나, 헬스장 등을 다녀온 뒤 조용히 내시간을 갖기에 좋아보입니다.

 

 

클럽라운지 큰 창문너머로 보이는 해운대 백사장입니다.

 

아래는 수많은 파라솔과 피서객들이 보입니다. 호텔 입구와 해운대 백사장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바로 나가셔서 파라솔과 튜브를 대여해서 피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호텔의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리며, 호텔 실내 수영장 역시 통창 너머로 해운대 오션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맛은 나쁘지 않았으며 차분하게 마시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쿠키 등 디저트도 적당히 괜찮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 클럽라운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너무너무 예쁩니다.

 

완전 밤이 된 이후에 야경도 예쁘겠지만, 새파랗게 색이 변해가는 찰나의 30분의 시간이 개인적으로 가장 예뻤습니다.

 

5.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해피아워

웨스틴조선 부산의 해피아워가 푸짐하진 않아서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는 후기를 보아서 걱정이 조금 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충분히 즐기기에 문제 없어보였습니다.

 

다만, 많이 드시는 대식가분들이나 다채롭게 다양한 요리를 드시고픈 분들은 까밀리아 뷔페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글 맨아래 호텔 시설 이용시간 등 안내사진 참고)

 

 

기다리던 해피아워 시간입니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병맥주, 샴페인 등 여러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인은 종류가 많지 않았고 적당히 마실 수 있는 등급이었습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같은 경우는 종류별로 구비)

 

병맥주는 버드와이저가 얼음에 담겨져 있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호캉스 연박을 했는데 첫째날 해피아워가 먹을게 더 많고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월요일 저녁 해피아워가 별로일거라는 의심을 해봅니다.

 

요리 메뉴는 푸짐하고 다채롭게 준비되진 않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큼 나와 있습니다.

 

 

해피아워를 즐기다보면 창밖으로 해가 저물어가는 해운대를 마주하게 됩니다.

 

완전한 밤이 되기 전 푸른색을 띠는 해운대를 온전하게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해피아워 이용시간은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대략 1시간 정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넉넉한 시간은 아니어서 간편하게 즐기기는 좋았습니다.

 

처음 입장하기 전 대기줄은 주말인데도 많지는 않았고, 대기줄이 있더라도 금방금방 빠졌습니다.

 

창가와 완전 붙은 테이블은 5개 정도라서 들어가셔서 자리부터 맡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밤에는 동백섬과 더베이101 산책하기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은 주변 자연경관이 아주 뛰어나서 밤에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아마도 다른 호텔들은 기껏해야 해운대 산책이 다겠지만 웨스틴조선 부산은 동백섬과 해안도로, 더베이101이라는 추가적인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밤에 나와보면 더베이101에서 요트를 이용하시거나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서울에도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호텔로는 "그랜드하얏트 서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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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 서울은 호텔 내 수목이 우거진 조경도 뛰어나지만,

 

정문을 지나면 바로앞 남산을 낀 공원산책로가 아주아주 잘 관리되고 있어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가 무척 좋습니다.

 

낙엽이 지는 가을을 추천합니다!

 

 

동백섬 산책코스는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인근 주민들이 산책을 많이 나오십니다. 호텔 투숙객들도 같이 산책하면서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잘 정비된 해안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APEC, 광안대교 등 수많은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달빛이 바다에 반사되는 모습이 이렇게나 예쁜지 몰랐습니다.

 

 

넉넉하게 동백섬을 한바퀴 도는데 20분이면 충분하지만 밤바다를 즐기면서 걸으면 시간이 좀더 걸릴것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 

 

 

이런 멋진 산책로를 가진 주민들이 부럽더라고요! ^^

 

저도 이곳에 살면 매일매일 산책하고 싶은 동백섬이었습니다.

 

7.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조식

 

부산 맛집여행을 돌다보면 아침에 헤비하게 먹는것이 부담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까밀리아 조식보다는 클럽라운지 조식을 선택했습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몇가지 메뉴와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빵과 계란스크램블, 전복죽 등이 맛이 좋았습니다.

 

자몽주스도 괜찮았구요, 밋밋한 맛을 베이컨이나 소시지의 짠맛이 잡아주더군요.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조식은 너무 헤비하지 않게 나옵니다.

 

적당히 배부르지 않게 아침을 드실 수 있으며 까밀리아 조식은 굉장히 다채롭게 나오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실때 신청하셔서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8. 해운대 백사장이 보이는 실내 수영장

 

실내수영장은 저녁 이전까지 이용가능하며 그 뒤부터는 정비에 들어갑니다.

 

호텔 수영장에는 썬베드가 있어서 안락하게 쉬실 수도 있고, 썬베드에 누워 해운대 백사장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멀리 파라솔을 펴고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분들도 보여서 여름을 제대로 보내는 느낌이 듭니다.

 

 

호텔 수영장에서는 수영모는 빌려주지만, 수경은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운은 항시 준비되어 있어 수영장 샤워실에서 간단하게 씻으시거나, 객실로 바로 올라가셔도 됩니다.

 

실내수영장에는 동그랗고 아주 얕은 가족탕이 있어서 꼬맹이 아기들을 데리고 놀기도 좋습니다.

 

 

수영장은 실제 연습하는 레인이 하나 있었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들이었습니다.

 

실내수영장 밖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바깥경치를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웨스틴조선-부산-호텔시설-이용안내

 

그외에도 사우나 시설과 헬스장이 연결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횟수제한이 없었고 클럽라운지와 마찬가지로 해운대 오션뷰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헬스장 뷰가 넘사벽이었습니다. 또한 사우나 시설도 잘 정돈되어 있어 뜨끈뜨끈한 물에 몸을 녹이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