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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경제도서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 가족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재테크 책 / 정선용(정스토리)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ᴗ͈ˬᴗ͈ 실천하는 북리더 북벅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는  은퇴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경제이야기입니다.

 

    읽다 보면 정말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그의 진솔함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집니다. 결국 우리는 자연스럽게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이유를 깨닫게 되고, 자연스레 돈 공부에 뛰어들게 되는 책입니다.

 

    주변에 재테크를 모르거나, 왜 돈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면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는 좋은 책 선물이 될 듯합니다. 이 책을 보면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이 변화하지 않을까요?

 

    지은이는 정년퇴직할 때까지 회사와 월급만 바라보며 지내온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막상 퇴사하고 보니 그제야 자신이 깨닫지 못한 것들이 보였습니다. 이것을 매일매일 아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에서 글쓴이는 아내 덕분에 지금의 경제적 자유에 가까운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이 모든 공을 현명하고 지혜로우며 가치 있는 소비를 해온 아내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지은이 정선용(정스토리)

 

 

    25년간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롯데마트 가정간편식 부문장 등을 거쳤습니다. 대한민국 대형마트의 태동과 성장, 침체의 역사를 함께하며, 실생활의 경제 원리를 깨우쳤습니다. 유통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미국산 소고기 최초 판매, 숱한 화제를 모은 '통큰치킨'의 현장 판대, 가정간편식 '요리하다' 브랜드를 기획했습니다.

 

    2020년 9월 30일 퇴직하면서, 151만 회원을 거느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 '아들아 경제 공부해야 한다' 시리즈를 연재했습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누적 100만 뷰를 기록했으며, 특히 나훈아를 자본 소득, 남진을 근로 소득에 비유해 그 차이를 밝힌 '소득편'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목차

 

머리말 - 돈 공부해야 하는 이유

1장 - 부의 계단편

2장 - 절약편

3장 - 투자편

4장 - 인생편

5장 - 돈 공부편

 

 

 

 


 

 빠른 요점

 

'자'로 시작해 '가'가 되어라

    의사, 변호사 등은 돈벌이가 좋으며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자'로 끝나는 직업은 본인은 부를 쌓을 수 있지만 부의 원천인 직업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없습니다. 반면 '가'로 끝나는 사업가는 회사를 자자손손 물려주면서 부를 대물림시킬 수 있습니다.

 

돈의 세 가지 통로

    돈은 근로소득 + 사업소득 + 자본소득으로 구성됩니다. 근로소득은 모든 사람들이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업을 통한 사업소득과, 주식처럼 자본을 통한 자본소득을 늘려야 합니다. 그 과정을 이해시켜 줍니다.

 

돈이 쌓이는 저축 /  돈을 지키는 지출 / 쇼핑 전투에서 이기는 법

    이 부분을 돈을 지키는 부분을 다룹니다. 저축은 어떻게 하는지, 소비는 어떻게 다루어서 내 돈을 지킬 수 있는지 마인드를 가다듬어 줍니다. 전세계 기업들은 우리의 종잣돈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혁신을 이루며 소비욕구를 자극합니다. 우리는 우리 돈을 그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합니다.

 

 

자기 돈, 남의 돈, 투자받은 돈

    자기 돈은 온전하게 나를 보살펴주는 돈입니다. 남의 돈은 절대 내 것이 아니라 기한 내에 되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일정 비율 이상 빌려서는 안 되고 책임이 따르는 돈입니다. 투자받은 돈은 갚아야 할 의무는 없지만 나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돈이므로 이것을 불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지하, 반지하, 지상의 삶

    현대 사회는 상류층과 하류층으로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집도 이를 지하와 반지하에 사는 사람과 지상에 사는 사람들로 비유합니다. 반지하는 어쨌든 지하를 걸치고 있으니 지하일 뿐입니다. 돈 앞에선 냉정합니다.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불편한 것일 뿐입니다. 지하와 반지하에 산다고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지상의 삶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가슴 와닿는 문장

 

    40대 중반에 사업 소득을 버는 길로 뛰어드는 것이 현명했다 /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부자는 투자지출이 큰 사람이다 / 돈이 오는 길 이정표에는 소득이 아니라 지출이라고 쓰여 있다

 

    버릴 물건을 정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 물건을 최근에 사용한 적이 있는가?' 또 하나는 '이 물건이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하는가?'이다 / 우리가 알아야 하는 세금은 소득세와 소비세, 재산세다

 

    여느 직장도 마찬가지다. 근로 소득에 안주하지 말고, 근로소득을 자본소득 또는 사업소득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 너는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주식, 채권, 금과 은 등 투자 자산을 경험해야 한다

 

 

    세상 속 돈을 살피기 전에 내 주머니 속 돈의 속성을 살펴야 한다. 너의 주머니 속 자기 돈은 최소 30% 이상 유지하도록 해라. 신뢰도 높은 기관 또는 사람에게만 빌리고, 30% 이하로 빌리도록 해라

 

    서울 시내에 건물을 가진 건물주가 되어라 / 서울 시내에 사업장을 가진 사업주가 되어라 / 노년에 경제 자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 내 든든한 집이 있어야 한다

 

    백종원 대표처럼 일의 밑바닥에서 본질을 발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일은 대부분 더럽고 귀찮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 위대함은 눈물 젖은 빵과 눈물 담긴 샴페인에 있다

 

    너는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 너 또한 후회 없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삶의 토대를 미리미리 마련해야 한다 /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 너도 너를 변화시키는 세 가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오늘은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니 시간 내셔서 읽어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꼭꼭 권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