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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경제도서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돈으로 돈을 사는 환율 투자 방법 / 박성현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

 

    안녕하세요! ᴗ͈ˬᴗ͈ 오늘은 재미있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박성현 님이 지은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는 책입니다. 이 책이 신박했던 이유는 살면서 몇 번 듣지도 못할 환율 투자라는 점에서였습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이 책에서 달러 투자 방법이 끌렸던 이유는 1️⃣ 돈으로 돈을 사는 방법이었기에 왠만하면 손실을 보기가 어렵다는 점, 2️⃣ 환율이 주식처럼 박스권에서 출렁일지라도 여러 군데 심어둔 씨드머니가 계속 수익을 내준다는 점, 3️⃣ 외환위기처럼 이슈가 발생하여 환율이 급등할때조차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 4️⃣ 세금이 없다는 점, 5️⃣ 주식처럼 마음 졸일 필요가 없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환율이 +3원만 올라도 수수료를 공제하고 수익이 나기 시작합니다. 편하게 3원이 오를때부터 수익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막상 큰돈이 필요할 것 같지만, 1천만 원 정도의 작은 돈으로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1천만 원 투자로 환율이 10원 오른다면, 3원을 빼고 7원에 대한 수익, 약 7만 원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박스권에서 한 달에 몇 번만 수익을 보더라도 엄청난 수익을 보이게 됩니다. 마치 스노우볼 효과처럼 말이죠! 😊 

 

    이러한 씨드머니 몇 개에 넘버링을 해서 각 환율 구간마다 심어둔다면 환율이 오르든 내리든 출렁일 때마다 연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가 됩니다. 아래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지은이 박성현

 

 

 

    네 아이의 아빠로, 주식, 외화, 부동산 등에 투자해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태토의 부자 되는 시간>, <아빠의 첫 돈 공부>, <버핏클럽 issue 2>, <신뢰의 마법>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흙수저의 표본이라 할만큼, 가진 것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사회생활은 방배동의 만화방 안쪽 보일러실을 개조한 1평도 채 되지 않는 월세방이었습니다.

 

    그후 수년간 대기업에서 일하며 '월급노예'로 살다가 월급 없이 살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냅니다. 그 후로 저자는 책에서 밝히듯 근로소득만을 밑천으로 부동산, 달러, 주식에 투자해 50억 원의 자산가로 거듭납니다. 

 

 목차

 

1장. 왜 달러 투자인가?

2장. 달러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3장. 달러 투자로 얻을 수 있는 것들

4장. 플랫폼별 달러 거래

5장. 달러 투자의 매커니즘

6장. 실전 달러 투자

7장.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시스템

부록. 미국 월 배당 ETF 소개

 

 

 

 


 

 빠른 요점

 

    앞서 첫 부분에 달러투자의 크게 5가지 장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장점은 '달러'는 망하지 않는 자산으로 전세계에서 1등 기축통화입니다. 즉, 한국 원화는 망할 수 있어도 달러는 망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경제위기마다 누군가는 수익을 본다.

 

    이어서, 경제위기 때마다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데 그때 ✔️ 달러자산을 매도한 뒤 (환율이 큰 폭으로 올라 1달러로 살 수 있는 원화자산이 많아짐) ✔️ 한국 원화로 환전하면서 돈으로 돈을 사는 과정에서 수익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환전한 원화로 떨어질대로 떨어진 ✔️ 한국 대표 우량주식들을 헐값에 매수합니다. 그리고 환율이 안정되고 주식이 평균 수준으로 회복하면 ✔️ 한국 주식을 매도하면서 수익을 챙기고, ✔️ 다시 달러로 환전하면서 환차익도 다시 한번 누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총 4번의 수익을 획득했습니다. 이해가 되셨죠? 위기가 한 번 지나갔을 뿐인데 우리는 그런 위기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나리오를 살펴보았습니다.

 

 

물타기도 같은 물타기가 아닌 물타기 전략

 

    주식에서는 주가가 떨어지면 계속해서 물타기를 합니다. 내가 얼마에 샀는지 확인도 없이 평균매수가와 수익률 및 손실률만 보게 됩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에서는 추가 매수 전략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먼저 첫 매수 후 환율이 떨어진다면 5원이면 5원, 10원이면 10원 하락 때마다 추가 환전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각 물타기 씨드마다 넘버링을 해서 내가 얼마에 얼마만큼을 샀는지 기록해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넘버1 : 환율 1,170원 6,000달러 매수, 넘버2 : 환율 1,160원 달러 6,000달러 매수 등등 같은 방식으로 꾸준히 환전하면서 각 환율 구간마다 씨드머니를 심어두는 것이죠.

 

    그렇게 환율이 출렁이면 각 구간마다 심어둔 씨드머니가 +5원 또는 +10원 오를 때마다 원화로 환전하면서 수익이 발생하게 되며, 환율이 오른다면 수익이, 환율이 내린다면 다시 달러를 매수할 기회가 생겨 어떠한 환율에서라도 수익이 발생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환전한 달러를 놀게 놔두기 싫다면? 미국 월 배당 ETF 투자를!

 

    저자는 환전한 달러는 가만히 두는 것보다, 첫 번째로 환전한 달러(아마도 환율이 가장 높을 때 환전한 달러일 가능성이 큽니다)로 미국 월 배당 ETF 투자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부록에 특별히 정리해두었는데, 월배당 ETF를 고르는 기준과 원칙, 그리고 저자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을 공유하면서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책이 마무리됩니다.

 

    처음으로 환전한 달러는 수익을 실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확률이 큽니다. 내가 달러를 환전해서 바로 환율이 오른다면 모를까 보통은 떨어지기 마련일겁니다 ㅜㅜ 그래서 수익을 실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 환전한 달러로 월배당 ETF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첫 시드머니가 수익을 낼 수 있을 충분한 기간 동안 우리는 달러를 그냥 두는 것보다 월마다 배당을 받으면서 돈으로 돈을 버는 자본주의를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리얼티 인컴(O)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은행을 통해서 환전하는 방법, 증권사를 통한 환전방법 등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가슴 와닿는 문장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될 수 있지만, 달러는 가치가 떨어져도 여전히 돈이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를 살펴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 바보처럼 한국 주식, 삼성전자만 바라보았던 걸까요? 시야를 넓혀 미국 달러, 미국 주식, 미국 ETF를 통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배워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