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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경제도서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시스템이라 부른다 /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두 번 읽은 후 느꼈던 점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안녕하세요! ◡̈ 실천하는 북리더 북벅입니다.

 

    오늘은 대중들에게 큰 영감과 아이디어를 선사하는 <부의 추월차선>을 가지고 왔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은 이전에도 서평을 썼지만 오늘은 두 번째 읽은 후기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베스트셀러 &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책입니다. 더욱이 회독을 거듭할수록 재테크를 비롯한 자신의 꿈과 목표, 그리고 비전에 대해서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은이 / 엠제이 드마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입니다. 30대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입니다. 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청소 일을 하며 근근이 어머니를 부양했고, 허황된 꿈을 좇는다며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부자가 되는 특별한 공식(추월차선 법칙)을 발견했고, 단시간 내에 수백억 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요즘 말하는 '파이어족'이 되어 돈과는 상관없이 자동차, 여행, 미식, 글쓰기, 피트니스, 람보르기니 동호회 활동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며, 쉬고 싶을 때 마음 놓고 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곧!!) 

 

     목차 요약 

 

1. '천천히 부자 되기'로는 가망이 없다

6.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인 것의 차이

7.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다

 

9.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고 남 탓하며 사는 사람들

10. 절약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11. 당신은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

 

13. 학위보다 빚더미를 먼저 안겨 주는 교육

17. 직장 같은 사업은 No! 사업은 시스템으로 굴려라

22. 당신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23. 수백 가지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당신이다

27. 시스템과 돈 나무를 키우는 교육  등등...

 


 

     빠른 요점 

 

    약 2년 전 <부의 추월차선>을 읽었을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꿈과 목표, 인생의 비전에 고민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그때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잘 달려온 걸 보면 분명 인생의 전환점을 안겨준 고마운 책입니다. 하지만 두 번 읽으니 이전에 제가 이해했던 내용은 50%밖에 되지 않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재테크의 기술적인 부분들은 논외로 하더라도 너무 놀랐던 부분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처럼 기존 대중들의 사고방식을 무참히 파괴시켜버립니다. 대중들은 '천천히 부자 되기', '아껴 쓰고 절약하고 낭비하지 않기', '성실히 일해야 한다'는 말들에 익히 빠져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것은 서행 차선에 들어서는 것은 길 읽은 운전자가 주유소에서 길을 물었는데, 잘못된 길을 알려 주는 상황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한 달에 10만 원씩 아껴서 1년에 120만 원을 저축한다고? 10년이면 1,2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는 말에 코웃음 칩니다. 그들은 소비는 줄이지 않으면서 그들의 시스템으로 1년에 1,2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부자들의 마인드와 돈이 열리는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깊이 있게 알려줍니다.

 

1. '천천히 부자 되기'로는 가망이 없다 - 많은 유튜버들이 주식과 부동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병행하면서 절약을 통해 부를 이룩할 수 있다고 종교적인 모습으로 일반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일까요? 오직 '인도'나 '서행차선'에서나 가능한 전략입니다. '추월차선'으로 갈아타 부자가 되려는 전략에는 맞지 않는 방법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일까요?

 

7.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다 - 이어서 평범하다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는 노예일 뿐입니다. 조금만 고개를 들어 주위를 바라봐 주세요(특정 업종의 비하가 아닙니다. 오해 마시고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을 직시해보겠습니다.) 회사원, 생산직 및 건설 노동자, 스타벅스 등 서비스업 노동자, 버스 및 택시 운전기사. 찬찬히 보세요. 그들 대부분은 기계의 부속품처럼 일정한 시간동안 노동력을 제공하고 1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의 휴식이라는 보상을 받습니다. 무언가 느껴지시나요?

 

9.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고 남 탓하며 사는 사람들 - 우리가 회사원이라면 CEO의 판단에 따라 우리 직장이 좌지우지됩니다. 사업이 기울 수도 있고, 회사에서 내쳐질 수도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운전대를 잡은 택시기사의 의지에 우리 몸을 맡긴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만의 운전대(돈이 열리는 나무)를 만들고 직접 운전대를 잡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11. 당신은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 - 주말 이틀 동안의 자유를 위해 우리는 평일 5일 동안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뭔가 억울하지 않습니까? 😡주말 동안 휴식이라는 '자유'를 위해 평일 동안 더 열심히 일하기도 합니다. 연봉을 많이 받는다고 좋아해도 연봉만큼의 수익을 회사에 안겨주기 위해서 일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학위보다 빚더미를 먼저 안겨 주는 교육 -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을 보고 있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줍니다. 멤버 중 한 명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학자금 대출부터 갚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돈이 열리는 시스템은 배울 수 없습니다. 성실히 일하는 직원이 되기 위한 방법만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학원까지. 우리는 그런 곳에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17. 직장 같은 사업은 No! 사업은 시스템으로 굴려라 - 여러분들께서 생각하는 시스템은 무엇인가요? 한 번 머릿속으로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저자는 리무진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떠올린 사업 아이디어를 실행하기로 합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홈페이지 제작기술을 학창 시절을 지나 늦은 나이에 시작했습니다. 그 홈페이지를 큰돈에 매도하면서 진정한 파이어족으로 딛고 일어섰고 부가적인 시스템으로 꾸준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가슴 와 닿는 문장 

 

    "일을 멈추면 수입 역시 없을 터였다. 나는 돈을 받고 내 시간을 팔고 있었다."

 


 

    솔직히 2년 전에 읽을 땐 책의 중반부 이후부터는 쓸모없는 이야기로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다시 읽지 않았다면 후회할뻔했습니다. 바로 그 부분들은 '돈이 열리는 나무'를 어떻게 시스템으로 만들어 주는지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저의 돈이 열리는 나무를 그려보았습니다. 그 목표를 향해서 지금도 달려 나가고 있고요! ^^

 

    여러분들의 시스템은 무엇인가요? 책을 통해서 설계해보시길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

 

※ 이 책 비추하는 사람은 다른 독자들의 기회까지 뺏아갈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