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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인문도서

1cm 다이빙 줄거리 / 현실에서 행복을 찾아 / 마음의 안정 구해봐요!

1cm 다이빙 /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을 찾아

 


 

    안녕하세요! ◡̈ 실천하는 북리더 북벅입니다.

 

    오늘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아보는 <1cm 다이빙>을 보겠습니다! ^^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세상으로 돌아가면 어떨까?", "요즘처럼 발달한 과학문명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었을까?"

 

    세상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하루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바뀌고, 시간 단위에서 분단위도 모자라 초단위로 나뉘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발전한 세상만큼 우리는 편하게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행복은 왜 점점 줄어들고 이리저리 치이는 걸까요.

 

    <1cm 다이빙>은  거창하고 큰 행복을 찾는 게 아닌 일상에서 딱 1cm 요만큼만 벗어나 행복을 찾아보는 책입니다. ^^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만큼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거라 생각됩니다.

 

     목차 

 

    1. 제자리 뛰기 : 예열이 필요해

      스마트폰보다 재미있는 거 있어요?

      30초 안에 기분이 좋아져야 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면 지금 해도 된다는 뜻이지

      이거, 해본 적 없을 걸?

     나만 아는 풍경

      우리가 돈이 없지 추억이 없냐

      더 불행해질 것 같아 하지 못한 이야기

 

    2. 손목 털기 : 가벼워지는 연습

      가위, 바위, 보 말고 하나 빼기

      그리고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제가 영화 추천해도 되나요?

      내 멋대로 자소서

      나쁜 상사 대회를 엽니다

      의식주 다음으로 중요한 것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의 비밀 이야기

      주말 일지

 

    3. 숨 크게 들이마시기 : 뛰기 전, 마지막 준비운동

      꿈이 꼭 있어야 할까

      내 방이 필요해

      잠깐, 배고프다

      소확행은 너무 커서 최소확행

       나도 호모 아카데미쿠스

      마감기한이 죽기 전까지 라면

      퇴사는 답이 아니야

      아직 다 못한 이야기

      내가 찾은 1cm 다이빙

 


 

    이 책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 편히 대화하는 구성입니다. 특별하고 거창한 이야기라기보다 사소하고 편한 일상의 소재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너한텐 힘내라고 하지 말고 힘 빼라고 해야겠다. 너무 힘을 내서 일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우리는 일상 속에서 너무 힘줘서 진을 다 빼버리진 않을까요? 딱히 뒤돌아서서 생각해보면 별일도 아닌데... 그렇게 내 삶에서 큰 비중도 차지하지 않고 그저 그런 일들 때문에 내가 힘들고 피곤한 모습이 너무 속상할 때도 있죠,

 

    조금만 힘을 빼고 심호흡을 하고 다시 내 앞에 마주한 걸 바라본다면 더 편하지 않을까요?

 

 

    "인생이 비디오테이프라면 계속 돌려보고 싶은 순간 있어요?"

 

    책 속의 주인공들은 서로의 아팠던 과거 기억, 슬프거나 행복했던 사소한 기억들을 꺼냅니다. 상대방에게 털어놓으면서 스스로 치유가 되고 왜 진작에 이게 행복이었던걸 몰랐는지 깨달아가는 과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이 비디오테이프라면 계속 돌려보고 싶은 순간이 있어요? 저는 봄에 벚꽃이 만개했을 때 어머니랑 단둘이 벚꽃구경을 갔던 기억을 계속 돌려보고 싶어요 ^^

 

 

    "요즘은 주말이면 느지막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방바닥에 눕는다. TV를 켜고 시원한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 그리곤 선풍기 바람을 쐬며 말한다."

 

    정말 대단하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은 상상입니다. <1cm 다이빙>은 수시로 독자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집니다. 위에 질문대로라면 길게 연가를 내고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면서 누워서 쉬고 싶습니다 ㅋㅋ 그저 쉬지만 또 쉬고 싶은 그런 거요 ㅋㅋ 여러분은 지금 당장 뭘 해보고 싶으세요?

 

 

    "감정은 습관이다."

 

    저 말이 정말로 사실 같습니다. 감정도 학습이고 습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우울한 생각이 들다 가고 "아니야!", "그만!"이라고 외치고 좋은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스스로에게 협박하고, 학대하고, 더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한 적은 없나요? 그럴수록 우리는 힘들 거예요. 그냥 편하게 내가 소중한 그 자체라는 것만 잊지 말아 주세요. 우리는 소중하고 돌보아야 할 존재입니다.

 

 

    "그냥 불행에 민감한 만큼 행복에도 민감해보고 싶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고 공감하는 글귀입니다. 요즘 항상 마음속으로 외치는 글귀입니다. 사회생활이 길어진 만큼 내 마음도 너덜너덜해져 이제는 무념무상이 이어지던 하루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생각들의 횟수가 줄어들었던 걸까요? 괜히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안 될 텐데' 괜히 걱정만 많아지는 어른이 돼버렸습니다. 불행한 생각이 꼬리를 물었고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 된 나를 보면서 어릴 때와 부쩍 달라진 내 모습을 보며 놀랍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불행에 민감했던 만큼" 행복에도 민감해져보면 어떨까요? ^^ 감정은 습관이다는 말처럼 행복한 생각들이 많아지고 실제로 좋은 일들도 많아졌으면 합니다.

 


 

    책에서는 위에 질문처럼 작은 주제를 연속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답을 주고받습니다. 목차대로 그렇게 본인만의 답을 적어 가다 보면 책이 끝났을 땐 본인의 "행복 노트"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행복 노트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나의 행복했던 기억, 가슴 뛰었던 기억, 슬펐지만 잊기 싫은 기억들, 숨기고 싶었던 아픈 과거지만 그 속에서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것들 말이에요. 

 

    그래서 그 본인만이 구한 답을 요약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흐릅니다. 이 부분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

 

    책을 다 읽고 목차별로 답했던 본인만의 요약노트를 한번 봐보세요, 힘이 들 때면 보세요, 행복할 거예요!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