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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인문도서

천천히 가도 괜찮아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이재범(핑크팬더)

천천히 가도 괜찮아 / 이재범(핑크팬더)

* 출판사 "책수레"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 실천하는 북리더 북벅입니다.

 

    오늘은 이재범(핑크팬더)님의 <천천히 가도 괜찮아>를 읽고 목표와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천히 가도 괜찮아>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 점, 걷다 보면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므로 두려워말고 꿋꿋하게 걷다 보면 어느새 바라던 목표에 닿아 있을거라고 격려하는 책입니다. ^^

 

     :) 지은이 

 

    이재범(핑크팬더)님은 1년 365일 글을 쓴 덕분에 그의 블로그는 약 56,000명의 이웃이 함께하며 1,200만 조회가 이뤄졌습니다.

 

    원래 투자를 배우기 위해 시작한 독서였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독서 자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인생이 변했다고 합니다.

 

지은 책으로 <책으로 변한 내 인생>, <자기혁명 독서법>, <블로그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 목차 

 

    1부) 뚜벅뚜벅 걸어요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일까?

    서투른 감정표현

    SNS는 보여주기 위한 것

    지금 당신의 인생이 전성기

    한 끼 굶어도 안 죽어요

    매일매일이 행운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눈치보는 게 아니라 배려하는 것

    저 돈 많아요!

    안녕! 안녕! 안녕!

    세뱃돈 받을 때가 좋았는데

    그곳은 악마의 장소

    2~3주에 한 번이라도 청소

    티끌 모아 충전

    걸을 수 있을 때 걸어요

    널린 게 외제차

 

    2부) 오늘도 읽고 보고 써요

    별생각 없이 한다

    만화책도 책이다

    시간 날 때마다 읽으면 된다

    독서 방법론 같은 건 없다

    책에서 너무 많은 걸 얻으려 하지 말자

    너는 제대로 읽냐?

    책 읽는 당신이 거인

    독서는 즐거워

    강한 멘탈은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원하는 집필실

    좋은 책을 쓰고 싶어요

    비판과 비난

    서점 매대에 아무 책이나 오르지 않는다

    책을 꽤 많이 썼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

 

    3부) 오르막길을 가는 동안

    내일을 기대한다면

    세상 모든 일은 다 도움이 된다

    하기 싫은 걸 오늘도 한다

    정상으로 가는 계단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

    포기하면 어때? 안 한 것보다 낫잖아!

    남들은 나에게 아무 관심도 없다

    나에게 맞는 트랙

    생각이 행동을 변화시킨다

    강요하지 마세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관성의 법칙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벽은 내 마음이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

    꾸준히 해야 티가 나더라

    삶은 원래 불공평하다

    계속 생각하면 결국 하게 된다

    기회는 낯선 사람에게서 온다

    그걸 안 하면 루저라고요?

    배울 것만 배우면 된다

    천천히 꾸준히 즐겁게 걸어요

 

    4부) 묵묵히 걸어갈래요

    지방에 사는 청년에게

    아빠! 주식 대박 났어?

    소득과 자산

    믿지 말고 생각하자

    정답은 없어요

    소나기는 피하면 된다

    친척이 많은가 봐

    투자자예요? 이론가예요?

    모르는 건 안 한다

    차가운 안녕

    가끔씩 비상구를 이용해요

    사자는 느긋하다

    시간을 견뎌낸 사람

    투자 공부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투자, 별것 아니네

    서울에서 살고 싶은 이유

    이번 부동산 상승장의 특징

    돌고 도는 세상에 투자의 답이 있다

    이따 봐

 


 

    <천천히 가도 괜찮아>는 우리의 삶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듯이 3페이지 정도의 짧은 글로 그때그때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입니다.

 

    저자가 평소에 받았던 질문들, 고민했던 주제들, 삶의 지혜, 유연한 대처, 인간관계 등 길지 않은 글로 독자들이 읽는데 부담이 가지않도록 구성했습니다.

 

    - 포기하면 어때? 안 한 것보다 낫잖아 -

 

    많은 사람들은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거나 포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가 봅니다. 그렇지만 포기하면 어떻습니까? 안 한 것보다 낫다는 저자의 짧은 글이 나옵니다.

 

    사람이기에 고민할 수밖에 없고, 다른 사람이 볼 땐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본인에게는 중요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고민 대다수가 일어나지 않을 일, 일어날 리 없는 일들입니다. 

 

    정답은 하고 싶기 때문에 고민하는 거라고 말합니다. 안 하면 그만인 것을 고민할 리가 없으니까요.

 

    무엇이든지 처음 하는 일은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해 보지도 않았는데 잘한다는 게 말이 될까요? 일단 시작하고 차차 잘하면 됩니다. 

 

    실패는 무언가에 도전했다는 뜻입니다. 또 성공은 유한하지만 성공을 위해 도전했던 성장은 무한합니다. 성공하지 못한 것에 자책말고, 성공에 이르기까지 이루었던 무한한 성장을 박수쳐줘야 합니다.

 

    실패를 많이 했다는 건 그만큼 도전했다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도전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에게 조언해줄 경험치가 부족하겠죠? ^^     

 

    - 나에게 맞는 트랙 -

 

    학교다닐 때 누구나 100m 달리기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1등을 할 수 없고 대부분은 1등을 제외한 2등부터 꼴찌까지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100m 트랙에서 누구나 1등을 해야 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요? 육상보다는 수영에서 더 빛을 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고기가 육상에서 100m 달리기를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노력을 안 했거나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닙니다. 다른 곳에서 100m 달리기를 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트랙을 찾을 필요가 있겠죠? ^^ 우리가 얼마든지 잘할 수 있는 곳을 찾기를 바랍니다.

 

    - 소나기는 피하면 된다 -

 

    주식투자를 하는 저로서도 여러 이유로 심각한 하락장을 맞이할 때는 내 힘으로 거스를 수 없어 잠시 쉬어가곤 합니다. 비를 피한다고 하죠. 그리고 이 비를 피하고 나면 또 상승장이 오더라고요. 

 

    소나기는 갑자기 와서 완전히 피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소나기는 잠시만 기다리면 그칩니다.

 

    사람마다 힘든 일, 괴로운 일들이 있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행복하고 밝은 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만 살아갈 것처럼 하지 마고 내일도 산다고 생각하라는 저자의 충고도 잊지 마세요. ^^

 

     :) 가슴 와 닿는 문장 

 

    * 여러분은 모두 주인공입니다. 내 인생은 누구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나만이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나만이 가능합니다.    p.26

 

    * 잘 생각해 보면 이미 행운은 내 편입니다. 나와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p.30

 

    * 이 세상에 나는 유일합니다.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그런 존재입니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p.35

 

    * 한 권의 책에서 단 하나라도 얻었으면 그 책은 충분한 가치를 보여 준 겁니다.    p.85

 

    * 내 안에 거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누구도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당신 안에 거인이 있다는 걸. 책을 읽으면 알게 됩니다. 책 읽는 당신이 바로 거인입니다.    p.91

 

    * 과거에 내가 했던 것들이 쌓입니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내가 된 겁니다. 그 덕분에 현재 도움되는 게 참 많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든 다 도움이 됩니다.    p.132

 

    * 차라리 '쉼표'라고 생각하세요. 마침표로 끝내 버린 것이 아니라 쉼표를 찍고 잠시 한 박자 쉰다고 말이죠.    p.141

 

    * 다들 자기 생각하느라 바빠요. 당신에게 눈곱만큼도 관심 없어요. 괜히 혼자 난리 블루스 추지 마세요. 눈치 보지 말고 그냥 합시다! 아셨죠?    p.149

 

    * 벽이 눈앞에 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벽은 내 마음이 만든 것인지도 모르잖아요.    p.174

 


 

    이재범(핑크팬더)님의 책은 <자기혁명 독서법>, <책으로 변한 내 인생> 모두 읽어보고 느낀 점은 독서는 항상 해야 한다. 시간이 나서 독서를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독서전문가답게 어떻게 독서해야 하는지, 독서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을 저자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이번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에세이를 읽으면서 행복감과 용기를 얻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여러분들에게도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좋은 독서습관을 길러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