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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크릴 팜레스트 키보드 손목받침대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사무환경 만들기

 아크릴 팜레스트 키보드 손목받침대 전반적인 사용 후기


아무리 비싸고 좋은 키보드를 쓰더라도 키보드 손목받침대(팜레스트)가 없으니까 1시간 만에 손목에 무리가 왔습니다.

 

키보드 손목받침대(팜레스트)가 없다면 최대한 낮은 키보드를 써야겠지만 장시간 업무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팜레스트가 필수입니다.

 

얼마 전 한성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면서 손가락에 힘 하나 들이지 않고 가볍게 타이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크릴-팜레스트-키보드-손목받침대-사진
아크릴 팜레스트. 묵직한게 견고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전 키보드보다 키캡 포지션이 높아서인지 타이핑 1시간 만에 손목 윗부분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키캡 높이가 높아진만큼 손가락과 손등도 높은 상태로 유지시켜주다보니 손목에 지속적으로 긴장이 갔던 모양입니다.

 

아래에 ✔️추천하는 디자인, ✔️키보드 손목받침대(팜레스트) 구매 노하우, ✔️팜레스트 추천 사이즈, ✔️사용후기 등을 나열하였습니다.

 

아크릴 팜레스트 키보드 손목받침대로 선택한 이유

이전에 쓰던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나, 노트북 맥북 키보드는 타이핑 포지션이 낮아서 많은 작업을 하더라도 손목에 하나도 부담이 가지 않았죠.

 

하지만 제대로 된 한성 무접점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면서 키캡 높이가 높아졌고 작업 1시간 만에 손목에 무리가 왔습니다.

 

그래서 팜레스트를 사야겠다고 결심했고 선택 기준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깨끗하고 심플하고 예쁠 것, 2.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릴 것, 3. 편안할 것, 4. 가성비가 좋을 것, 5.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좋은 것이었습니다.

 

아크릴-팜레스트-키보드-손목받침대-편안한-사무환경에서-일할수있도록-도와주는-아이템
키보드와 높이도 비슷해서 편안하게 키보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아크릴 팜레스트는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았습니다. 재질이 나무나 기타 플라스틱 또는 고무로 된 키보드 손목받침대는 관리가 필요하고 내구성이 비교적 떨어져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크릴 특유의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 덕분에 심플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톤의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나름 무게도 있고 견고해서 사용중에 미끌리거나 움직이는 것도 없었습니다. 범폰(고무패드)을 부착하면 더욱 안정적입니다.

 

사이즈는 최대한 넉넉한 것으로 주문했고 특히나 세로(앞뒤 길이)가 큰 것으로 원했습니다. 손목과 팔뚝을 동시에 받힐 수 있도록 해서 하중을 분산시켜 안정감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가 좋았고 어느 누구에게나 추천하더라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상품이었습니다.

 

아크릴 팜레스트 주문할 때 이렇게 하세요! (중요)

저는 쇼핑목록에 여러 팜레스트 판매자를 보았고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바로 동일 제품은 2만 8천 원에 판매하는데 리퍼제품은 1만 5천 원에 판매하는 것이었죠!

 

사람들 사용후기와 구매평도 많아서 일단 신뢰할 수 있는 키보드 손목받침대 제작업체였습니다. 관건은 리퍼제품의 품질이었습니다.

 

팜레스트 리퍼 제품 후기를 다 읽어본 결과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어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눈치채지 못할 만큼의 퀄리티를 가졌고, 흠이 있더라도 점만한 크기의 제조상의 불량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원하는 사이즈는 440*120*20mm 였으며 리퍼판매 목록에는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해서 해당 사이즈가 있는지 물어보았고, 판매자는 리퍼제품을 주문하시고 사이즈를 남겨놓으면 바로 배송해 드리도록 하겠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유레카! 같은 제품을 이렇게 싸게 산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추후에 배송받은 팜레스트도 큰 하자는 보이지 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키보드 손목받침대 440*120*20mm 사이즈를 선택한 이유

아크릴-팜레스트-키보드-손목받침대-투명한-아크릴-재질로-만들어져서-옆으로-보면-속이-훤히-보인다
아크릴으로 제작되어서 옆으로 보면 속히 훤히 보입니다. 윗 표면에만 불투명처리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키보드 손목받침대는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반면 사무환경이 좁아서 거기에 맞춘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팜레스트의 본연의 목적은 안정적인 타이핑으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작은 사이즈를 사게 되면 당연히 편안한 타이핑은 어렵게 됩니다.

 

440mm는 풀배열 키보드 사이즈 기준이며, 120mm는 세로(앞뒤 길이)를 말합니다. 세로 길이가 길어야 손과 손목 그리고 팔뚝까지 동시에 걸치면서 하중을 분산시켜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20mm는 키보드 손목 받침대(팜레스트) 높이입니다. 일반적 키보드는 높이가 높아서 최대한 높은 팜레스트를 선택해야 하죠. 제일 이상적인 모양은 손목과 키캡의 높이가 일직선이 되어야 합니다.

 

아크릴 팜레스트(키보드 손목받침대)를 보면서

아크릴 팜레스트를 받고 보니 사진에서처럼 깨끗하고 영롱한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반투명 아크릴 팜레스트를 주문했습니다. 모든 면은 투명이고 손을 올려놓는 윗부분만 오돌도돌하게 불투명 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각 모서리마다 라운딩처리가 되어 있어서 혹시나 찍혀서 다치거나 그러지는 않아보였습니다.

 

또 범폰(고무패드) 스티커를 4개 주셨는데 모서리마다 붙이니 높이가 1~2mm 더 높아져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다이소에 다른 디자인의 범폰도 많이 팔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투명 아크릴 디자인은 아무래도 지문이 잘 남게 되고 손때가 묻어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불투명 아크릴 팜레스트를 선택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었고요 ^^

 


아크릴 팜레스트(키보드 손목받침대)를 알아보았는데요, 개인 취향에 맞게 여러 제품들을 사용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구매결정을 못하셨다면 아크릴 제품을 완전 추천드립니다. 예쁘고, 튼튼하고, 사용감까지 좋았던 아크릴 팜레스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