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샤워기 필터 교체 6개월 사용후기 / 녹물 제거로 두드러기가 사라졌다

 대림 샤워기 필터 체감하는 부분, 두드러기가 정말 사라졌다.

오래된 아파트는 상수도관 부식 등 노후로 인해서 녹물과 쇳가루가 샤워기 헤드를 통해서 같이 나오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아파트를 허물고 새로 신축할수도 없기에 우린 샤워기 필터를 통해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러 샤워기 필터 브랜드가 있지만 왜 대림 샤워기 필터를 선택했는지와 그 몸으로 체감했던 개선점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대림 샤워기 필터

대림 샤워기 필터 선택했던 이유

대림 샤워기 필터를 사니 헤드와 샤워기 헤드안에 필터 하나, 그리고 추가 필터 4개까지해서 총 5개의 필터가 있었습니다.

먼저 코스트코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샤워기필터가 보였습니다. 여러 개를 보던 중에 유독 대림 꺼가 끌렸던 이유는,

일단 큼지막하게 크기가 컸습니다. 닥터피엘 등 다른 샤워기 필터 헤드보다 커서 뭘 해도 물줄기가 시원하게 잘나올것만 같았습니다.

두번째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이 은색으로 반사되는 도금으로 화장실 내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닥터피엘 등 기타 브랜드는 투명 플라스틱 느낌으로 아무래도 고급져 보이는 것과는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넉넉한 필터 갯수였습니다. 샤워기 교체용 필터가 5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샤워기 안에 필터 교체시기를 알 수 있게끔 해놓았다.

 

네 번째로 가격입니다. 큰 샤워기와 동봉된 5개의 필터까지 다한 금액이 다른 제품 및 인터넷보다 저렴했었습니다.

아마 코스트코에서도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와 손님들을 항상 챙기는 입장에서 신뢰가 가는 브랜드를 입점시켜야 했겠죠!

 

대림 샤워기 필터 6개월 사용하면서 느끼고 체감한 점

분명한건 체감상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축아파트를 사전점검 하면서 샤워기 헤드도 만져봤지만 신축이라고 그렇게 대단한 샤워기헤드를 넣어주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우리는 물줄기가 좀 더 많이 나오고, 수압이 세고, 물줄기를 맞을 때 무뚝뚝한 느낌보다는 가늘고 섬세한 사용감을 원했던 것이죠.

그래서 대림 샤워기 필터는 어떤 신축아파트를 비롯해 오래된 노후아파트를 입주할 때는 무조건 챙기고 싶은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샤워기 수압 세기, 손이 뒤로 젖혀질 정도로 세다.

일단 구축아파트에 지낼 때 샤워기는 수압이 그저그랬습니다. (밸브를 조절할 수 있었겠지만 미처 생각하지는 못했었죠)

녹물도 많이 나올것 같아 이참에 샤워기 필터가 달린 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놀랬던 점은 수압이 말도 못 하게 강해졌습니다.

밸브를 조절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나오던 물줄기가 아주 세차게 나왔습니다. 샤워기 손잡이가 뒤로 젖혀질 정도로 말이죠!

덩달아 욕실 청소할때도 정말 시원한 수압으로 청소할 수 있어서 체감상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하나 중요했던 부분은요, 개인적으로 샤워만 하고 나면 몸에 붉은 반점처럼 두드러기가 잠시 생겼다 없어졌는데요,

이게 그렇게 가려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몸에 물이 닿으면 두드러기가 생기는 체질인가 보다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번에 대림 샤워기 필터로 교체한 후부터는 이상하게 반점 같은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저도 느끼지 못했을 만큼 어느 순간 "어? 왜 두드러기가 안 생기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녹물이나 쇳가루로 씻다 보니 민감했던 피부에 자극을 줬었나 봅니다.

그리고 신축아파트라도 샤워기 필터를 써야 하는 이유가 아파트 배관은 새것이라도 아파트까지 연결되는 상수도관이 노후되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높아진 수압으로 물줄기가 한순간에 나오기 때문에 샤워시간이 짧아졌습니다. 나름대로 물절약은 기본이 되었죠.

그 외에도 필터수명은 2개월 정도 쓸 수 있었고, 쇳가루가 보이지 않는다면 기간을 좀 더 조절 가능해 보였습니다.

다 쓴 필터는 검붉고 노랗게 변색되어 있었습니다. 흙처럼 쇳가루도 보였고요. 이런 물로 샤워하고 머리 감았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네요.

또 싱크대 호스, 세면대 수도꼭지에도 이런 필터를 장착하는 제품들이 많으니 꼭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