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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및 서평/경제도서

주식, 채권, 자산을 고르는 경제입문서 "나의 첫 금리 공부"

나의 첫 금리 공부

 

    안녕하십니까? ^^ 오늘 책리뷰 및 서평으로 인사드릴 책은 "나의 첫 금리 공부"입니다. 이 책은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는 콘셉트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입니다. 평소에 '일본의 금리는 왜 이렇게 낮을까?'와 같은 질문들을 모아 "금리"라는 공통된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 접한 곳은 평소 즐겨보는 70만 유튜버 '신사임당'님 채널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 게스트로 나온 염상훈 님의 영상을 보며 "! 이 책은 사봐야겠다."라고 결심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모두가 금리과 경제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도 쉽게 설명해주지 않았던 게 금리입니다. 외환보유고가 많다는 것이 과연 자랑거리일까? 왜 우리나라는 국채 30년 금리가 국채 10년보다 더 낮은 유일한 나라가 되었을까?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는데 왜 엔화는 강세를 보일까?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정말 물가가 안정될까? 마이너스 금리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왜 체감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물가지표는 안 오를까? 등 평소에 누구가 가졌던 질문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은이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SK증권에 입사해 7년간 채권시장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했습니다. 이후 아이엠 투자증권, 부국증권 법인영업, 채권운용 업무, 메리츠종금증권 대체투자팀, 리딩투자증권 헤지펀드 운용본부 헤지펀드 매너저 등 관련 분야에선 굵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와 주식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금융시장의 주축인 금리와 채권 시장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는 책은 없다는 생각에 첫 번째 책인 금리의 역습을 썼습니다.

    이번 개정판인 나의 첫 금리 공부에서는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들과 더불어 금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듣고 나면 무릎을 탁 칠 수 있는 금리에 대해 모르고 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 대학생, 금융시장에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그동안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새로운 금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목차1
목차2

 

<목차>

Part 1. 금리를 모르면 경제를 절대 알 수 없다.

금리 역시 하나의 가격이다.

명목금리가 아니라 실질금리를 봐야 한다.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이 더 크다.

왜 국가는 돈을 찍어서 국민들에게 고루 나눠주면 안 되는 걸까?

 

Part 2. 금리를 알면 경기의 흐름이 보인다.

자산가치 평가의 첫걸음, 할인율에 대해 익히자.

중앙은행은 경제를 살릴 수 있다 vs 살릴 수 없다.

경제성장률에서 '경제'란 무엇일까?

일본의 금리는 왜 이렇게 낮을까?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10년물보다 낮은 유일한 나라.

 

Part 3. 물가와 금리, 관계의 역동성에 주목하라.

예수님께서 살아계셨으면 정말 부자가 되었을까?

돈은 은행이 만든다, 신용창조.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하는 일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정말 물가가 안정될까?

물가가 오르는 것이 좋을까, 내려가는 것이 좋을까?

초고령화 사회, 내 연금은 무사할까?

왜 체감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물가지표는 안 오를까?

 

Part 4. 신용과 금리, 위험한 만큼 금리는 올라간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정금리는 얼마일까?

주식과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같다.

은행에 가는 당신은 바보다.

기업자금 조달에는 주식이 좋은가, 채권이 좋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무엇이 문제였을까?

손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나라, 중금리시장의 부재

 

Part 5. 환율과 금리, 흥미로운 다른 나라 통화 그리고 우리나라 원화

유독 우리나라 환율은 왜 이렇게 급등락을 반복하는가?

개도국의 딜레마, 3가지 모두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그것은 과연 자랑거리인가?

일본에서 지진이 났는데 엔화가 강세라고?

중국 외환보유고의 강력함, 그리고 그 한계

수많은 나라, 하나의 통화정책? 유로화의 태생적 문제

 

Part 6. 위기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금리가 있다.

양적완화가 정말 돈을 찍어내는 거라고?

금융위기의 범인은 금리다.

재정위기의 확산, 재정긴축이 정답일까?

마이너스 금리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저금리 정책, 그 득과 실을 논하다.

1997IMF의 결정은 옳은 것이었나?

터키는 왜 2018년에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나?

 

한 번쯤 의문을 가져보았던 질문들!

 

    책 한 권을 읽으면 뿌듯한 건 기본이고, 예전과는 다르게 영화 한 편을 본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처럼 굉장히 재밌거나 와 닿는 영화를 보고 난 후면 생각도 바뀌고 느끼는 점도 많아집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책을 읽고 난 후면 배움은 기본이고 이 책을 통해서 내 삶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점을 배웁니다. 더 나아가 내 계좌에 돈도 늘고 있는 게 신기합니다. (이재범님의 『자기혁명 독서법』 참고)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전 세계 어느 경시대회를 나가더라도 상위권에 있습니다. 슬프게도 금융경제지식에 관해서는 0점입니다. 모두가 말하길 '금융문맹국'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금융문맹이라는 타이틀을 없애주고 싶습니다. 이스라엘 가정교육이 특별한 건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시작하면 됩니다! ^^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