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및 준비물 / 정말 사전점검 대행업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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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및 준비물

 

    안녕하세요! ᴗ͈ˬᴗ͈ 실천하는 북리더 북벅입니다. 

 

    오늘은 하반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및 준비물>을 준비했습니다. 개인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인만큼 소홀히 볼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이번부터 신축되는 아파트는 사전점검 후 발견되는 하자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준공 승인이 안나도록 법이 개정되었으니 계약자 분들께서는 꼼꼼하고 느긋하게 사전점검에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래에 네이버 + 다음 + 유튜브 + 경험을 간추렸고 ✔️ 준비물 ✔️ 유의사항 ✔️ 체크리스트 ✔️ 사전점검 업체는 필수인지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준비물 및 유의사항

 

 

준비물

    신분증, 초대장, 마스크, 빗자루, 목장갑, 물티슈, 화장지, 포스트잇, 펜, 스티커, 수평계(휴대폰 앱 가능), 줄자, 충전기, 큰 물통, 딛고 올라 갈 수 있는 스툴, 도면 및 분양카달로그, 고무망치(두드려볼때), 간식(장시간 진행하면서 허기질 수 있습니다), 셀카봉(샷시 외벽 확인), 테이프 등

 

유의사항

    "이 정도도 하자보수 신청을 해야 할까?"처럼 애매한 부분도 꼼꼼하게 체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실거주를 하든 세입자가 들어와 살다가 추후에 이 부분이 어떻게 변형되고 파손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전자기기와 가구가 다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들어내 재시공하기가 매우 번거로워집니다.

 

    긁힘, 벗겨짐, 스크래치 등 애매한건 무조건 스티커 및 포스트잇으로 붙여서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근접사진 1장, 원거리사진 1장 씩 촬영하고 번호를 매겨서 기록을 남겨둡니다. 그 이유는 하자부분이 큰방인지 작은방인지 나중에는 기억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고, 넘버링을 하는 이유는 사전점검 할 때는 100여 개가 발견되었다해도 막상 업체에 결과를 통보할 때는 누락되는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전점검을 위해 집안에 들어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것입니다. 보일러가 가동되어 집안에 온기가 퍼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사전점검을 진행하면서 방안 곳곳마다 난방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체크리스트

 

 

현관

1. 현관문 개폐, 뒤틀림, 문틈, 소음 여부 //

2. 현관문을 활짝 열어 놓은 뒤 닫을때 "쾅"닫히는지 확인 - 도어 클로즈 장력 조절 필요 //

3. 현관문 테두리 틈을 통해 바람 들어오는지 확인 //

4. 현관문 도장 상태 //

5. 현관문 고무 개스킷 //

6. 현관문 손잡이 부드러움 상태 //

7. 전등 및 자동센서 확인 //

8. 문틀 주변 도배 마감상태 //

9. 도어락 1번부터 10번까지 터치 점검 //

10. 현관 바닥타일 깨짐, 단차, 줄눈시공 상태 //

11. 신발장 하자 (흠집, 수평수직, 칸막이, 뒤틀림, 유격 현상) //

12. 신발장 쾅 닫히지는 않는지 //

13. 신발장 문열리고 닫히면서 문틀 및 문주도 같이 흔들리는지 //

14. 신발장 안에 소화기 있는지 //

15. 수도꼭지 잠그고 수도계량기 돌아가는지 확인 //

 

거실

1. 인터폰, 정상작동 (얼굴 잘나오는지) //

2. 월패드 엘리베이터 호출 //

3. 아트월(대리석) 단차 확인 //

4. 모든 방문, 창문 샷시 //

5. 유리창 흠집 //

6. 창틀 수평 수직 맞는지 //

7. 모든 방 불은 잘 들어오는지 //

8. 마루바닥 밀도 체크 (비는 곳 찾기) //

9. 천정 몰딩 마감 //

10. 석고보드 밀어보고 몰딩과 분리되는지 //

11. 마루바닥 찍힘 자국, 오염 자국 //

12. 벽지 울어있지는 않는지, 들떠있는지, 훼손, 오염여부 //

13. 천장, 벽 등 마감상태 //

14. 전등 & 스위치 & 콘센트 //

15. 셀카봉으로 샷시 외벽 실리콘 마감상태 확인 (외풍,결로, 곰팡이 원인) //

 

방

1. 창, 문짝 개폐상태 및 외관(도어락 작동 등) //

2. 침실 장판상태(오염, 흠) 및 바닥 비는 곳 찾기 //

3. 침실 천정 및 벽지 마감상태 //

4. 전등 & 스위치 & 콘센트 //

5. 셀카봉으로 샷시 외벽 실리콘 마감상태 확인(우풍, 결로, 곰팡이 원인) //

 

거실

 

 

1. 거울 //

2. 욕실 벽 & 바닥 타일 손상 부분, 바닥 줄눈시공상태 //

3. 벽과 천장의 몰딩틈새와 욕조틈새의 마감상태 //

4. 양변기 외관 및 작동, 바닥과 이음부분 마감상태 //

5. 세면대 좌변기가 잘 부착되어 흔들리지는 않는지 //

6. 욕실 수납장 상태 //

7. 욕실 천정 누수 //

8. 욕실 수건걸이, 휴지걸이, 수납장 //

9. 욕실 환풍구 흡입력 체크 (휴지로 확인) //

10. 변기 화장지 몇 장 얹어 물내려 수압체크 //

11. 변기 비데 작동

12. 바닥에 물 뿌린 뒤물고임 확인 (10분 뒤까지도 물고이면 재시공) //

13. 욕실 배수구 물빠짐 //

14. 샤워기 작동 //

15. 샤워부스, 수건걸이 프레임 흔들리는지 체크 //

16. 샤워 호스, 세면대 수압체크 //

17. 욕실 천정 뚜껑 열어 배관 + 단열재 + 석고보드 + 물고임 확인 //

18. 베란다 창문 //

19. 베란다 페인트 마감상태 //

20. 베란다 난간 프레임 흔들어보기 //

21. 베란다 바닥줄눈시공 여부 //

22. 방충망 //

23. 실외기실 및 대피실 체크 //

24. 베란다 바닥에다가 물통에 담은 물흘려보기 + 물고임 //

25. 셀카봉으로 샷시 외벽 실리콘 마감상태 확인(우풍, 결로, 곰팡이 원인) //

26. 시스템 에어컨 물 새는지 //

 

주방

1. 주방 바닥 //

2. 전등 & 스위치 & 콘센트 //

3. 주방 선반장, 수납장 문 뒤틀림 //

4. 주방 수납장 피스 커버 유무 //

5. 주방 대리석 상판 //

6. 싱크대 물빠짐 //

7. 싱크대 호스 수압 //

8. 가스레인지 후드 작동, 휴지 대보기 (+소음) //

9. 인덕션 등 주방가전 정상작동 체크 (+품질보증서) //

10. 싱크대 아일랜드 조리대 수평 //

 

세탁실

1. 배관, 물배수 //

2. 바닥 타일 //

3. 새시 //

4. 벽 & 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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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사전점검 대행업체 꼭 필요할까?

 

 

 

    장점 : 사전점검 대행업체의 손길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열센서 감지기로 방안 구석구석 보일러 열선이 고르게 잘 퍼져 있는지 살펴볼 수 있고, 레이저 장비로 샷시의 수평수직이 잘 맞는지 또는 처진 부분이 없는지도 체크하는 등 전문장비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돈값을 하는 겁니다. 또 일반인들이 보기 어려운 부분을 전문가의 손길로 꼼꼼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안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단점 : 반대로 돈이 든다는 점, 내 자산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체크한 점, 이로 인해 추후 실거주 또는 임차인과의 마찰 발생 시 해결 여력, 경험 부족으로 매번 업체에 의존한다는 점, 추가적인 부동산 매수매도 시 온전히 내 힘으로 아파트를 보는 눈이 길러지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한번쯤은 수고스럽더라도 직접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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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및 준비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점검 후 나가실 때는 꼭 보일러와 불을 끄는 것 잊지 마시길 바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