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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백종원 라면전 만드는법 레시피 / 잘어울리는 브랜드와 적정 스프량

 백종원 라면전 만드는 법 레시피, 어울리는 라면, 적정 스프량


아~ 저녁은 먹었지만 배가 또 고프고, 간식은 먹었지만 무언가 출출할 때가 우리는 항상 있지요!


또 늦은 밤이라 너무 헤비하게 먹으면 부담스러워 고민인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백종원 라면전>인데요! 오늘 백종원 라면전 만드는법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워낙 만드는데 간단하고 시간도 많이 안걸려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아래 ✔️재료, ✔️레시피, ✔️적정 라면스프량, ✔️어울리는 라면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라면전 만드는법 레시피
라면전 만드는법 레시피

라면전 만들기 재료

✔️라면 1봉지, ✔️식용유(아보카도유 또는 올리브유 추천), ✔️ 그 외 치즈, 대파 등 기호에 맞게 준비

 

라면전 만드는 순서

1. 먼저 라면 1개를 스프를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삶아줍니다. 이때 라면스프는 제외하고 건더기와 함께 3분간 삶습니다. 채 썬 대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3분 정도 삶은 라면 면발은 살짝 꼬들꼬들하고 탱탱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이따가 후라이팬에 빠삭하게 굽기 때문에 너무 퍼지도록 삶지는 않도록만 해줍니다.

2. 스마트워치나 휴대폰알람으로 3분 조금 넘도록 잘 삶아주셨다면, 채에 걸러 라면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때 물기는 잘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후라이팬에 구울 때 기름과 물이 만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납니다.


3. 라면 스프를 2/3만 사용하여 삶아준 라면에 잘 버무려 줍니다. 이때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골고루 비벼주는게 더 맛있습니다. (쉐킷쉐킷)


4.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과감하게 세 바퀴 정도 둘러줍니다. 집에 식용유 말고 아보카도유나 올리브유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식용유보다는 아보카도유나 올리브유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몸에 기름끼가 덜 끼게 됩니다. 혈관 건강에 큰 무리가 안되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여기서 바로 구워도 되겠지만 얇게 썰어둔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어 먹어도 됩니다. 단, 손이 많이 갑니다.)


5. 삶아준 라면을 후라이팬에 얇게 펴줍니다. 그리고 주걱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바삭하게 익혀줍니다.


어느 정도 라면전이 익으면 뒤집어주고, 그 주변으로 기름을 한번더 둘러줍니다. (기름을 충분히 둘러야 타지 않아요!)


6.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다 구워지면 라면전 완성입니다. 이후에는 취향에 따라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리고 반 접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

 

완성된 바삭바삭한 라면전
완성된 바삭바삭한 라면전, 살짤 태울 정도로 구워야 바삭하다

 

라면스프는 어느 정도 뿌려야 하나?

저는 삶아진 라면을 버무릴 때 필요한 라면 스프량은 2/3가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생각하거나 너무 짜지 않게 1/3 정도 넣기도 합니다만 너무 싱거워서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를 때가 생기기도 합니다.


어차피 라면전은 짭쪼름한 맛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라면스프 1개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2/3 정도가 적정한 것이죠.


(+ 라면 2개로 조리할 때 스프량은 하나반으로 하시면 됩니다.)

 

어떤 라면이 라면전에 가장 잘 어울리나?

라면전은 짭쪼름한 맛이 일단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 바삭하게 잘 구워져야 제일 맛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발이 너무 굵지 않은 라면을 선택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비교적 굵은 신라면이나 너구리로도 조리해먹을수는 있지만,


이후 후라이팬에 라면 속까지 골고루 바삭하게 익히는데는 굉장한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타버립니다.


아니면 물기가 남아있어 어설프게 바삭하면서 속은 눅눅한 그저그런 맛이 되어버립니다.


신라면, 진라면 등 여러 대표적인 라면을 테스트 해본 결과 진라면(순한맛)이 표준 입맛에 맞게 가장 맛있게 잘 굽혔습니다.


라면 스프의 매운맛이나 짭쪼름한 맛의 균형이 잘 잡혔습니다. 삶을 때와 달리 후라이팬에 구울 때 적정한 밸런스가 유지 되었죠.



라면전을 다 만들기까지 채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라면전으로 오늘 간식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