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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북유럽 감성의 완성, 칼한센앤선 쿠바체어(MG501) 리뷰와 실제 후기

칼한센앤선 브랜드가 예쁘단건 알고지내다 이번에 쿠바체어(MG501)를 구매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칼한센앤선이란?

덴마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인 칼한센앤선(Carl Hansen & Søn) 은 1908년부터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담은 가구를 제작해온 브랜드입니다.

 

특히 ‘모르텐 괴틀러(Morten Gottler)’와 협업한 체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금 소개할 쿠바체어(MG501) 또한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쿠바체어(MG501) 제품 정보

  • 디자인: 미니멀하면서도 북유럽 감성 가득
  • 디자인 연도: 1997년
  • 소재: 오크 또는 월넛 원목
  • 사이즈: 가로(W) 61cm × 깊이(D) 51.9cm × 높이(H) 79.8cm (시트 높이 44.5cm)
  • 무게: 약 6kg
  • 접이식 폴딩 구조로 보관과 이동이 매우 용이
  • 프레임: 오크 원목 (라커 마감, 오일 마감, 비누 마감 등 선택 가능)
  • 시트: 천연 면 스트랩 또는 종이 코드 (내구성 좋고 통기성 우수)
  • 착석감: 등과 엉덩이를 부드럽게 감싸는 밴딩 구조로 장시간 착석에도 편안함

군더더기 없는 곡선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석감이 매우 우수하며, 가벼운 무게 덕분에 이동과 배치가 자유롭습니다.

3. 쿠바체어(MG501)는 왜 특별한가요?

쿠바체어 MG501은 1950년대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미감 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라운지 체어와 다르게, 목재의 섬세한 디테일 , 비례감 , 등받이 각도 등 모든 요소가 정밀하게 계산되어 있어 앉는 순간 ‘명작’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4. 실사용 후기

  • “앉자마자 허리를 받쳐주는 느낌이 다르다”
  • “등받이 기울기나 앉는 깊이가 너무 편안해서 독서용으로 딱 좋다”
  • “가벼운 편이라 청소할 때 옮기기도 편함”
  • “페이퍼코드 시트는 여름에 땀이 차지 않아 만족도 높음”
  • “오랜 시간 앉아도 불편함이 거의 없다”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점도 덧붙이자면, 엉덩이 쪽, 특히 꼬리뼈 부분에 나무 프레임이 살짝 닿는 느낌이 있어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무시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또한, 프레임 일부에 검은색 얼룩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것은 오염이 아니라 목재 자체의 무늬이자 특성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실제로도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으로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착석감은 훌륭하지만, 장시간 앉아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보면 목이 뻐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등받이 각도나 좌판 높이가 독서보다는 릴렉싱에 더 적합한 설계인 듯합니다.

 

단,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답게 가격대는 높은 편 입니다.

 

국내 기준 150만 원 정도가 일반적이며, 소재(오크, 월넛)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5.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북유럽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
  • 감성적인 라운지 체어를 찾는 분
  • 의자 하나로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분
  • 편안한 독서 의자나 명상 의자를 원하시는 분

6. 주의할 점

원목 가구이므로 습기나 직사광선을 피해 관리가 필요합니다.

 

페이퍼코드 시트도 물기나 오염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마른 천으로 수시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품 인증 여부 공식 수입처 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행수입이나 모조품도 일부 유통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유통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마무리 정리

칼한센앤선의 CH26 쿠바체어는 단순히 의자 하나를 넘어서 ‘오래 두고 쓸 수 있는 예술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격대는 있지만, 디자인과 내구성, 감성까지 모두 잡고 싶은 분이라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