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가마솥국밥 육회비빔밥을 꼭 먹어봐야하는 이유

 육회비빔밥이 또 생각나서 청도 가볼만한 곳으로 재방문 계획을 세워봅니다.

 

청도가마솥국밥의 메인메뉴이자 감칠맛 도는 육회비빔밥은 청도에 놀러 간다면 꼭 먹어야 할 추천 음식점입니다.

 

일반적인 육회비빔밥의 맛보다는 좀 더 깔끔하고 담백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입니다.

 

맘카페에서도 유명했던 청도역 앞에 위치한 "청도가마솥국밥"만의 특별했던 맛 소개 시작합니다.

 

청도가마솥국밥 육회비빔밥에 올라온 육회양에 솔직히 놀랬습니다.

 

청도가마솥국밥

• 위치: 경북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35
• 영업시간: 11:00 - 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뭉티기 주말 주문 불가
• 전용 주차장 외에도 길가에 주차공간 많음

 

청도가마솥국밥은 일반적인 육회비빔밥과 다르게 육회를 전체적으로 얇게 펴서 나오는 게 신기했습니다.

 

새콤달콤한 상추 겉절이(재래기)를 먼저 깔고 그위에다가 육회를 올렸습니다.

 

 

육회비빔밥 아래 상추 겉절이 덕분에 육회의 고소한 맛에 새콤달콤한 맛이 추가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의 육회비빔밥은 고소하고 살짝 마늘향 등등 매콤한 맛이 나는데 반해서

 

청도가마솥국밥 육회비빔밥은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이했는데 아마도 새콤달콤한 상추 겉절이 덕분인 것 같았습니다. 

 

빨리 밥비벼서 먹고싶은 충동이 듭니다.

 

육회비빔밥에 있는 육회는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신선하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객 입맛을 속일 수가 있을까요? 잡은 지 얼마 되지 않고 냉동하지 않은 신선한 육회였으며,

 

육회에 기름 등 지방도 많지 않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밑반찬은 매운맛이 중간 맛인 김치, 아삭아삭하고 새콤한 상추 겉절이, 매운맛은 나지 않고 피망 식감의 오이고추가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오이고추를 찍어먹으면서 인상 깊었던 맛의 된장 부드러운 맛의 미소된장국이 기본상차림으로 세팅되어 나왔습니다.

 

밑반찬들이 대체로 자극적이지 않아 육회비빔밥의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기본기를 잘 살려주는 맛이었습니다.

 

청도 가마솥국밥 육회비빔밥 가격은 15,000원

 

청도가마솥국밥 육회비빔밥의 기본 가격은 15,000원이며 이 정도 가격이면 이 맛에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딱 좋았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상호명이 '청도가마솥국밥'인데 국밥은 팔지 않는다고 사장님께서 써붙여서 공지해 두셨더라고요. (예전엔 팔았었나요?)

 

단순히 이름만 보고 국밥을 시키시는 손님들이 종종 있으셨나 봅니다. 상호명만 보면 오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번호표나 웨이팅은 현장에서 번호가 적힌 포스트잇으로 나눠주시며 한 10-20분만 기다리니 식사를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육회비빔밥은 정확히 자리에 앉자마자 동시에 나왔습니다. 번호표를 받으면서 메뉴를 미리 주문했지만 이렇게 빨리 나오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육회비빔밥은 빨리 먹어주는게 예의!

 

다시 생각나는 맛이고 청도 가볼만한 곳으로 꼭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청도 맛집이었습니다.

 

어쩌면 육회비빔밥이 생각나면 청도역 앞에 있는 청도가마솥국밥에 일부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근처에 예전 할머니들이 싸주셨던 김밥을 파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예: 할매김밥)

 

그곳에 들르셔서 꼬마김밥으로 입가심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굽지 않은 생김에다가 밥이랑 양념베이스의 무말랭이만 넣어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로 조금만 더 이동하면 뷰맛집, 주변자연, 그리고 플랜트샵까지 같이 운영하는 "소우모우(SOWMOW)"에 들르셔서 조용한 환경에서 커피 한잔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청도 카페 소우모우 / 탁트인 뷰와플랜트샵에서 봄 만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