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형카페 소우모우, SOWMOW
대구 근교에 있는 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소우모우처럼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청도 소우모우 카페를 방문했는데 ✔️뻥뷰도 좋았고, ✔️실내인테리어, ✔️커피맛, ✔️볼거리(목련숲, 플랜트샵 등)도 많았습니다.
미술관 느낌의 카페 소우모우는 2023년 3월 오픈했고 Garden, Plantshop, Cafe를 동시에 운영하며 조경과 식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청도 카페 소우모우
- 주소: 경북 청도군 청도읍 팔치길 184-42
- 영업시간: 10:30 - 18:30 (주말 19:00 영업종료)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청도 카페 소우모우 입구 모습입니다. 보기에도 건물을 세련되게 잘 지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내 공간뿐만아니라, 루프탑, 잔디밭, 플랜트샵, 야외 테라스 등 모두 충분히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소우모우 맞은편에는 직접 운영하는 플랜트샵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메인 건물과는 또 다른 인테리어와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모르시고 하얀색 메인 건물에서만 커피를 마시던데 이곳 플랜트샵에 와서 커피를 마셔도 됩니다.
하얀색 메인건물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느낌이 강했고, 별관인 플랜트샵은 식물과 어우러져 예쁜 카페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뒷편으로는 목련숲이 있는데 지금 봄을 맞아서 핀 목련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하얀색 메인 건물 앞에는 잔디밭이 있는데 이곳에서 커피를 마실수도 있습니다.
또 옥상 루프탑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좋았습니다.
카페 앞에는 저수지와 산, 마을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어 멍때리기에 최고였습니다.
카페 소우모우 시그니처 메뉴는 청도마운틴라떼는 말차가 한가득 들어가 있어 숟가락으로 잘 저어 드셔야 하구요,
카페의 제일 기본이 되는 커피 맛은 굉장히 풍부한 중배전와 강배전 사이의 그 무언가의 맛이 느껴집니다.
원두는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에서 받아온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산미가 없는) 깊고 풍부한 맛이 좋았습니다.
커피 뒷맛으로 꽃향기가 났었는데 이게 커피향인지 카페 내부에 디퓨저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카페 소우모우 내부 인테리어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불케하였는데요,
어느 공간, 어느 테이블이라도 편안하게 바깥 자연과 함께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에 카페 테라로사처럼 카페 앞쪽과 뒤쪽에는 좌석을 계단식으로 만들어 별도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루프탑은 그야말로 뻥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옆에 목련나무도 많아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단, 루프탑에 아이들은 출입할 수가 없습니다.
카페 소우모우는 자연과 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카페입니다.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해서 하얀색 메인건물에서 자리를 잡으셔도 되고, 야외 잔디밭이나
맞은편 플랜트샵 내부와 외부 테라스 등 모든 공간에서 쉴 수 있습니다.
디저트는 토마토바질페스츄리, 아몬드 크로와상, 딸기크로와상 등등 맛있는게 많았습니다.
특히 딸기크로와상은 시원한 생크림 맛에 엄청 달달한 딸기의 과즙이 어우러지면서 마치 딸기음료를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크로와상의 식감이 뒤늦게 올라오면서 고소한 맛으로 마무리 됩니다.
카페 소우모우 커피 가격은 5,500원부터 시작하는 등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이곳 멋진 뷰를 품은 카페라는 점과 미술관같은 카페 내부, 맞은편 플랜트샵에 식물들까지 구경한다면 충분히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랜트샵에 식물 구경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올리브나무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식물들이 많았고 판매까지 하고 있어 관상용 나무를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플랜트샵 내부는 하얀색 메인건물과는 달리 제주도 카페 느낌이 강하게 났습니다.
아마도 식물과 토분 등을 위주와 붉은 벽돌 인테리어가 제주도 감성을 자아냈던것 같습니다.
플랜트샵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고,
앞뒤로는 큰 공간이 별도로 나뉘어져 있어 그곳에서도 바깥에 뻥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형이 예쁜 올리브나무를 구매했는데요,
자가수정되서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니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꽃봉우리가 가지 마디마디마다 맺었더라구요! ^^
이상으로 청도 카페 "소우모우" 리뷰였습니다. 대구 근교 드라이브 겸 자연을 느끼고 싶은 카페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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