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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골프장 라운딩 준비물과 이용순서 / for 골린이

군위오펠CC

 

 

 골린이를 위한 골프장 라운딩 준비물과 이용순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프에 신규로 진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간단하게 <골프장 라운딩 준비물 및 이용순서>를 준비해봤습니다. 보기 쉽게 자료를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골프장 라운딩 준비물

 

    처음가다보면 어떤 것을 챙겨야 하는지,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것도 필요한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필드를 나갈 때 필요한 준비물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개인 골프채와 캐디백 / 드라이버, 유틸리티, 아이언, 퍼터 등

    ✔️ 골프웨어 / 정해진 드레스코드는 없지만 되도록 단정하게 입으세요, 청바지 이런건 안되겠죠? ^^ 대부분 골프웨어를 많이 입습니다. (허리띠는 대부분의 옷에 잘 어울리는 흰색으로 추천드립니다.)

    ✔️ 골프화 / 스파이크리스 & 스파이크형 골프화 둘 중에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초보분들에게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추천합니다. 잘 미끄러지는것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겠지만 절대 안미끄러집니다. 비에 젖은 잔디나 우천 시 라운딩 할 일은 잘 없기 때문에 굳이 스파이크형 골프화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스파이크는 사용하면서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수리하거나 교체를 해주어야 하며 일체형을 구매할 시 수리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가장 무난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양말은 두꺼운걸로 신고가세요)

    ✔️ 골프장갑 / 맨손으로 간혹치지만 장시간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골프장갑은 가죽, 양피, 합성피혁 등 여러 재질이 있습니다. 양피는 접지력이 좋다는 장점, 나일론 재질은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이거다!는 없고 연습하시면서 본인에게 맞는 것 챙겨가시면 됩니다. ^^

    ✔️ 보스턴백 및 개인가방 / 라운딩이 끝나고 샤워난 뒤 갈아입을 속옷이나 사복을 챙겨야겠죠? 그래서 보스턴백이나 개인가방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골프티(롱티) / 맨 처음 드라이버(롱티) 또는 아이언(숏티)으로 티샷할 때 티(막대)가 필요합니다. (볼마커는 캐디한테 하나 달라고하면 됩니다.)

    ✔️ 골프공 / 어느 정도 구력이 되신다면 본인이 선호하는 메이커의 골프공을 사용하시면 되고, 초중급자라면 로스트볼(B급)을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500~1000원 사이가 적당하겠네요! ^^ (파3 골프장처럼 공의 중요성이 그닥 필요없는 곳은 100원짜리 로스트볼도 추천! 아님 좋은공은 퍼팅때만 사용!)

 

 

 

위에는 필수용품이고 아래는 플러스알파로 챙겨가면 좋은 것들입니다 :)

 

    ✔️ 골프모자 / 개인적으로 모자가 안어울린다면 벗고 18홀 라운딩을 즐겨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머리도 뜨겁고 눈부심으로 벗어나려면 모자는 필요할것 같아 보이네요 ^^

    ✔️ 선글라스, 선크림 / 절대 필수는 아니며 개인 선택사항입니다.

    ✔️  골프마스크, 팔토시, 햇빛가리개 / 하루 4시간 밖에서 라운딩을 돌다보면 피부는 금방 탑니다. 하루정도로 피부가 상할일은 없겠지만 꾸준한 취미로 생각하셨다면 골프마스크나 팔토시 정도는 챙기셔도 좋겠습니다.

    ✔️ 골프공주머니 또는 볼파우치 / 필드를 돌다보면 내가 친 공은 저멀리 O.B.로 빠지면 다시 칠 공이 필요한데 그때마다 카트로 가서 캐디백에 담긴 골프공을 가지고 와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같이 온 일행이나 뒷홀에서 경기를 하며 따라오는 팀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그래서 보통 호주머니에 2-3개씩 챙기는데 이것이 부담되면 볼파우치 구매하셔서 넣고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골프티 꽂을 수도 있는걸루요)

    ✔️ 릴타올 / 잔디 위에서 공을 치다보면 골프헤드와 골프공이 흙같은 이물질이 잘 묻습니다. 물론 캐디분께서 깨끗하게 닦아서 관리해주십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가끔 필요할 일기도 하며 파3 숏게임 치러 가실때는 캐디가 없으니 오히려 필수용품이 되겠습니다.

    ✔️ 볼마커 / 좀 더 예쁜 골프용품에 대한 애착이 드러나는 골프용품입니다. 필드에 나가서 캐디한테 달라고 하면 되지만, 개인적으로 하나 정도는 있어도 좋겠네요 ^^ 급할땐 동전으로 써도 괜찮습니다~

    ✔️ 거리측정기 / 카메라처럼 눈으로 보는 장비나 시계형 등 각각의 장단점은 뒤로 하고 필드에 나갈때 있으면 좋은 장비입니다. 보이스캐디와 같은 기존 제품들은 캐디의 조언에 100% 의지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우치 / 휴대폰, 지갑, 차키 등을 넣은 파우치는 보통 카트에 두는데요~ 버디를 할 것 같은 날은 미리 캐디에게 만원 팁을 줄 일도 있을테고, 휴대폰을 들고 다니거나 카트에 그냥 두기에 불안하다면 파우치 정도에 담아두면 좋을것 같네요 ^^

 

 

 

 설레는 골프장 이용순서

 

    골프장을 들어가보면 여느 호텔과 비슷한데요, 골프장 라운딩 이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위 준비물들을 챙겨서 골프장에 들어서면 주차장으로 바로 가지 말고 클럽하우스 정문으로 갑니다. 차량 트렁크를 열어줍니다. 그럼 골프장 직원분들께서 캐디백을 챙겨서 알아서 카트에 실어주시고 보스턴백은 입구선반에 올려둡니다. (보통 보스턴백은 개인이 직접 챙기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골프화는 캐디백에 넣지 않고 보스턴백에 직접 챙깁니다. 필드에 나가서 신발을 갈아신게 되니깐요!

2. 캐디백을 골프장 직원이 꺼내고 트렁크를 닫아주면 차는 주차하고 걸어서 클럽하우스로 들어갑니다.

3. 입구 선반에 놓인 보스턴백을 들고 클럽하우스 내부에 카운터로 가서 직원과 인사를 나눕니다. 예약자 이름과 티오프 시간을 알려주고 그린피 결제를 합니다. 건네주는 종이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줍니다. 그리고 락커룸 번호를 안내받습니다.   

4. 락커로 이동하여 안내받은 번호로 가서 옷을 갈아 입습니다. 이때 락커 사용방법은 다른 버튼 누르지말고 바로 4자리 숫자를 입력하고 사용 후 닫으면 됩니다. 이후 비밀번호 누르면 다시 열리구요. 만약 비밀번호를 잊으면 근처 벨을 눌러 직원을 부르면 해결해주고 갑니다. (벨이 없으면 근처에 직원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

5. 보스턴백은 락커에 두고 캐디에게 줄 현금과 기타물품은 파우치에 담아 챙깁니다.

6. 환복 후 클럽하우스에서 카트 대기 장소로 이동합니다. 그사이 동반자들과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그늘집)에서 이름과 티오프 시간을 알려주고 커피나 음식을 시켜 먹습니다. 결제는 라운딩을 마치고 하시면 됩니다. 커피는 9홀을 마치고 리필 받아 다시 나갑니다.

7. 즐거운 라운딩을 합니다. 골프예절은 나로 인해 진행속도가 늦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입니다. "이동은 빠르게, 스윙은 천천히"

8. 라운드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캐디비를 건네준다.

9. 락커로 가서 갈아입을 속옷을 챙겨 샤워한 뒤 파우치와 보스턴백을 챙겨 나옵니다.

10. 클럽하우스 데스크에 있는 직원에게 가서 밥값과 커피값을 계산한다. (동반자들과 1/n) 그린피를 이때 결제하기도 합니다.

11. 클럽하우스에서 나오면 직원들이 캐디백을 준비시켜 놓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가져와 캐디백을 싣고 모든 일정을 종료합니다.

12. 미리 알아봐둔 식당이나 술자리로 이동해 동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이상으로 <골프장 준비물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